그동안 명성은 많이 들었지만
좀비 드라마/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했던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올라온김에 한두개 볼까했는데
어느새 시즌2 중반이네요
퇴근해서 빨리 다음편 보고 싶은게,
옛날 미드 로스트 보던 기억이 나네요
구성 진행이 비슷하기도 하고..
그래도 잔인한 장면은 어쩔수 없이 빨리 돌리기로 보고 있네요
추천 많은 나르코스는 시즌2까지 아직 흥미가 오지 않는데 워킹데드 끝내고 찬찬히 봐야겠습니다
그동안 명성은 많이 들었지만
좀비 드라마/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했던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올라온김에 한두개 볼까했는데
어느새 시즌2 중반이네요
퇴근해서 빨리 다음편 보고 싶은게,
옛날 미드 로스트 보던 기억이 나네요
구성 진행이 비슷하기도 하고..
그래도 잔인한 장면은 어쩔수 없이 빨리 돌리기로 보고 있네요
추천 많은 나르코스는 시즌2까지 아직 흥미가 오지 않는데 워킹데드 끝내고 찬찬히 봐야겠습니다
워킹데드는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라고는 하나, 시즌 몇개를 보다보면 좀비는 그냥 배경으로 보이게 됩니다.
워킹데드에서는 좀비가 떼로 등장하는 시즌1,2,5,6에서야 매우 위협적으로 볼수있고 대부분은 꼬마도 처리 가능한 수준으로...대신 극한 상황에서 무한 이기주의/개인주의/집단주의 등으로 살아남았지만 좀비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듯 하더군요
시즌1 마지막에서 더 이상 좀비를 피해서 도망치는게 힘들다고 판단해서 생을 포기하는 사람, 시즌 3에서'칼','주디스'때문에 더이상 사람을 못 믿는 릭이라던지, 시즌 4에서 모티베이션이 한순간 사라져버린 에이브러햄 등 거의 매시즌 매회마다 극한의 환경을 만들고 등장인물들의 심리 상황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때 "만약 나라면?"이라는 생각을 한번 정도 해봄직한 드라마의 스타일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현실은 이런 극한의 상황이 온다면 대부분은 버티기보단 쉽게 포기할 거란 생각도 들긴 하더라구요
들판에 정장차림 아저씨 워커 한명이 걸어가는 씬을 보는데
그냥 아름다운 풍경의 일부 보이더군요~
시즌3 악당과 주요장소는 시즌내에서 정리 되고 시즌4에서는 새로운 스토리 기대했는데..
그때 많이 지루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