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성향, 취향, 견해를 인정합시다
요즘 레플리카는 물론이고 웬만한 고출력 바이크는 거의 고급유 권장이죠.
제 899 도 고급유 주유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거의 일반유만 넣어 왔죠. 근처에서 고급유 찾기가 번거롭습니다.
내구성 똥망이라고 일컫는 메이커다 보니 동일기종 또는 같은 회사에서 나온 바이크의 엔진파손 사고 글을 몇 번 보는데요.
물론 최근 바이크들은 고급유 세팅에 설사 일반유를 넣어도 알아서 ecu에서 점화 타이밍을 조절한다 하니 노킹으로 인한 엔진손상을 막을 수 있다해도 고급유를 넣었을 때 만큼의 안정성은 바라기 힘들 것입니다.
파니갈레나 x디아벨에서 종종 보는 컨로드 부러짐, 엔진케이스 빵꾸.. 또 현대차 터보엔진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엔진 천공같은것도
일반유 사용으로 인한 노킹 충격이 누적되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번거로워도 고급유 아니면 옥탄 부스터라도 넣어줘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일반유 사용으로 인한 건지 신호대기 출발시 정말 시동이 잘 꺼졌습니다. 뒤에 빠르게 스타트하는 차라도 있다면 정말 위험한 순간인데요. 정지후 재출발시에는 아예 반클러치로 질질 끌고 출발합니다.
저의 경우 고급유가 일반유보다 연비가 더 좋게 나온것을 마카롱으로 관리 하면서 확인 했기에
고급유 가격과 연비로 인한 부분 생각해 보면 고급유 넣는것이 더 낫다라는 결론으로 계속 고급유 넣고 있습니다.
지방가면 고급유 찾아 다니기 어렵지만 오피넷으로 찾아보면 그리 어렵지만도 않아서 다닐만 합니다.
근데 플라시보인지 진짜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죠.
저도 지방 투어 가면 고급유 코스로 기본적으로 짜 놓긴 하지만, 도저희 답이 없을때는 일반유 넣고 대신 5000 rpm 이상 안돌립니다.
일본 있을 때도 좋다 생각 했는데... 한국 오니 더 그렇군요...ㅠㅠ
다만 ECU 에서 출력을 제한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엔진 자체에 대한 피로 누적보다는 센서쪽 문제가 발생 한다고 들었어요..
쓰고 보니다 죄다 얻어들은 얘기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