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M2에어랑 많이 고민했었는데 M2맥북프로 13인치 리뷰들을 보니 에어도 결국 비슷하게 좋지 못하게 흘러갈것 같아서 애초에 512/16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주문하려고 했어서 결국 14인치 기본형으로 왔습니다.
전에는 2014년 mid 13인치 맥북프로 중급형을 써왔는데 확실히 체감이 되네요. 인터넷도 누르면 확확 바뀌고.
발열은 비교하면 없지만 차가운 정도까진 아니네요 ㅎ 여름이라 어쩔수 없기도 하겠지만요. 팬소리는 아직까지 듣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키보드는 구형 맥북프로가 더 맘에 드네요. 좀 더 키스트로크가 긴 느낌이랄까.. 이건 그래도 나비식보단 좋아졌다지만 좀 뭔가 단단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불편한 정도까진 아닙니다만.
가장 놀랐던건 스피커.. 볼륨 량도 큰데 이게 베이스도 살아있고 전체적으로 음악듣는 맛이 나네요. 기존에 오디오엔진 A2+bt모델 쓰고 있는데 물론 그게 더 좋긴 하지만 뭔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습니다. 애플 무슨짓을 한건지 아무튼 정말 신기합니다. 스테레오감이 제대로 살아있고 들릴 소리들 다 잘 들리네요 ㅎㅎ 아이패드 프로 10인치 모델 스피커도 참 신기했었는데 개인적으론 맥북프로14인치가 더 낫네요. 생각보다 아이패드는 볼륨량을 최대로 해서 들어도 부담되지 않을 정도였는데 이 녀석은 풀로 못올릴정도로 소리가 크네요.
원래 예전에 그 구형맥북으로 스타2 돌리던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스타2도 깔아봤는데 1080p에 (모니터가 1080p라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중옵정도로 하니 프레임드랍 안생기고 캠페인정도는 재밌게 하겠드라구요. 전에는 720p로 줄이고 최저옵으로 돌렸었거든요 ㅎ
전에 맥북도 오래 썼으니 이 녀석도 오래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이제 어울리는 모니터가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27로 할까 32로 할까 고민입니다 ㅎㅎ
신모델 또 나온다면 그 때까지는 참아야지 않을 까 생각은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