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개인 소유 노트북이 2001년도 나온 아이북 G3인데
대학생때 추억을 잊지 못하고 2015년쯤 소장겸 10만원 초반대에 중고로 다시 샀죠.
한가지 아쉬운건 이탈리아 버젼에 OS/하드웨어진단 디스크도 없는 녀석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유튜브 보고 터미널로 초기화하는건데 타이핑 엄청 힘들었습니다. 키 입력이 다른형식)
그런데 공장초기화를 해도 시스템 근본에 깔린 이탈리어는 안바뀌는군요..
암호있는 와이파이도 여전히 못잡네요. 에어포트 버젼이 암호양식을 못읽는건지.
암튼 오랜만에 다시 꺼내서 씨디 트레이에 음악씨디 넣고 (MP3만 받네요) 임포트 해봤습니다.
웹서핑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아이북위 최신 사파리에서 너무 느리고 안읽히는게 많고 (파폭은 그나마 읽네요)
결정적인건 온도센서가 고장난건지 팬이 안돌아요 ㅜㅡㅜ
암튼 잠시 추억에 젖었으니 다시 장농으로 고고...
저도 어딘가 한구석에 피스모 있습니다.
(나도 가끔 전원이라도 넣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