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풀 CTO S자 키벗겨짐이 생겨 키캡교체하러갔는데 어떤 여성 지니어스가 40분 넘게 노트북을 수리하러 가지고 갔다가 돌아와서 하는 말이 키캡 재고가 없어서 못한다고 기존꺼 그대로 쓰다가 나중에 오랍니다. 오래걸린 것도 재고가 없는 것도 뭐 사람이 워낙 많으니 그럴수있지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와서 맥북을 꺼내보니 이상한 끈적거리는 스티커 비스무리한게 하판에 붙어있어서 책상에서 쩍쩍 소리를 내며 떨어집니다. 기분이 매우 나빴지만 그래 이것도 뭐... 하며 그냥 제거하고 쓰려하니 멀쩡했던 S가 갑자기 들리기 시작합니다. 사용하기 힘들정도로 타이핑할 때마다 들립니다. 몇일 뒤에 빡친 상태로 1시간반이 넘는 가로수 길을 다시 예약하고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다른 지니어스분이 상담을 했는데 몇일 전에 키캡 교체하려고 맡기고 집에가서 보니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놨다 당장 수리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수리하러 들어간지 30분 넘게 지나 돌아오더니 단순히 키캡이 부러진게 아니라 내부에 고정하는 무언가?가 박살난 상태라 그냥 하판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답니다. 고객과실인지 본인들 과실인지 확실히는 알 수 없으나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 무상교체해주겠답니다. 이거 유상교체 판정받았으면 진짜 어디 신고라도 했을겁니다. 현재 수리 들어간 상태인데 찾으러 오라고 하면 진짜 눈에 불을 켜고 어디 흠집이나 부품 잘못된거 없나 검사해야겠습니다. 키캡교체하나 제대로 못해서 박살내고 하판전체 수리들어가는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입니다. 수리 맡기실 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첫번째 만난 지니어스분은 이런저런 증상을 말하면 자꾸 원인을 저한테 묻습니다. 제 맥북 발열이 심해지면 키보드소리가 이상해져요라고 말하면 원인이 무엇인것 같나요? 이런식으로 자꾸 되묻길래 아니 그걸 제가 어떻게알아요 설계가 잘못됐든 뭐가 잘못됐든 그쪽이 전문가잖아요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원인을 모르면 도와줄 수있는게 없답니다. ㅡㅡ 그래도 두번째 만난 지니어스분은 친절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생각하다보니 또 화가나서 막 쓴 글이라 글이 좀 엉망이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전체적으로 엉망이네요ㅠㅠ
저는 다행히 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언제 저도 이런일이 생길지 모르니,,, 참 사용하면서도 불안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하판교체가 가능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액떔으로 생각하시길!!
저는 집에서는 Dell 2715Q 물려서 외장모니터로 사용하는데요 외장 모니터 돌리면 이따금씩 팬이 도는데 어떨땐 그 소리가 뭔가 걸려있는것 처럼 드드르륵 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전 동영상으로 촬영해 놨는데..이게 종특인거 같던데요...13' 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진짜 애플스토어 절대 가면 안됩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 시간 쓰시지 마시고 가까운 동부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클리앙킷 Beta, iPhone8
저도 서비스 받아보진 않았지만 쓸데없이 말만 자주 걸고 전문성이 안보여서 실망스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