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클래식 테마를 아이디어 군으로 재발매 해준다고
레고 사에서 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클래식 후보군 중에서 락 레이더스도 있더라고요
제 경우가 첫 레고를 락 레이더스로 받았는데, 이거보다는 더 작은 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중고로 운좋게 상태 좋은 걸 싸게 구했네요
4970 크롬크러셔입니다. 락레이더스 시리즈 안에서도 간판급 세트라 할 수 있는데요
1999년도에 출시한 시스템 시절 제품이에요
청자색과 갈색 콕핏, 형형색색의 트랜스네온과 크롬드릴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몰랐었는데, 건전지를 넣고 레이저 포탑이 발광하는 기믹도 있고
기믹으로 똘똘 뭉친 상남자의 기체네요!
스페이스 광부라는 sf컨셉이 당시나 지금이나 마이너한 테마여서 인기가 없는 듯 한데
저한테는 첫 레고이기도 하고, 지금 봐도 이 제품의 디자인은 정말 훌륭해서 마음에 듭니다^^
세기말 레고 제품들을 보면, 굉장히 이상하고도 대범한 시도를 많이 했더랬죠.
올드레고나 또는 최근 레고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