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레스엠바고가 풀렸는지,
2019년도 출시 예정 제품에 대한 정보가 브릭셋에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1. 아이디어즈
21316 플린스톤 가족.
https://brickset.com/article/42137/21316-the-flintstones-revealed!
지난번 아이디어즈 발표에 따라 플린스톤 가족이 나올 예정입니다.
미니피겨 4개포함하여 총 748 피스이고, 북미에서는 59.99USD, 덴마크에서는 549DKK로 출시합니다.
검색해봐도 아직 국내 정보는 없는것 같아서.. 아마도 94,900원정도로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린스톤은 1960년도에 나왔던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이후 인기를 끌어서 실사 영화라든지 코믹스로도 나왔습니다.
돌판으로 지은 집의 묘사가 은근 좋지만, 미니피겨는 일반 미니피겨에 프린팅만 입힌 형태라 조금 아쉽습니다.
이왕이면 플린스톤 특유의 그림체에 맞춰 나왔다면 더 좋았을듯..
2019년에는 플린스톤 말고도, 대형 트리하우스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천천히 기다려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2. 스타워즈 추가.
지난번 소개했던 목록에서 좀 더 추가되었습니다.
https://brickset.com/article/42269/new-york-toy-fair-2019-star-wars
스타워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Star Wars Resistance'에 나오는 기체들과,
이제는 아무도 관신이 없을듯한 에피소드7에나오는, 카일로렌vs레이의 스타킬러 베이스 결투(75236)가 나옵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한 테마의 제품들이 나오는데요.
이런 친구들입니다.
대형 스프링슈터를 사용하여, 상대진영의 과녁을 맞춰서 점수를 따는(?) 형식의 놀이 제품입니다.
성인대상은 아닌듯 하며, 2019년도부터 주니어+ 테마에 스타워즈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저연령대를 공략하기 위해 나오는 제품인듯 합니다.
스타워즈 팬덤의 분노를 한몸에 받고 있는 루카스필름의 수장 캐슬린 케네디가 그토록 원하는 스타워즈 세대교체는,
영화에서 보다 레고사에서 더욱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3. 토이스토리4
https://brickset.com/article/42267/new-york-toy-fair-2019-toy-story-4
감동적인 엔딩을 보여줬던 토이스토리3 때문일까요..?
토이스토리4는 제작 발표 루머가 돌때부터 팬덤의 반발이 있었습니다.
뭐 어쨌든간에 토이스토리4는 올해 6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 레고에서는 토이스토리4 관련 제품이 주니어+ 테마로 나오는듯 합니다.
그리고 보니, 인크레더블즈2 제품들도 주니어에서만 나오더니..
레고사 잘못인지.. 아니면 디즈니 잘못인지, 둘다 어른팬들이 꽤 많이 있는 작품들인데 왜 주니어로만 제품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다시 돌아온 알린이 미니피겨와 티렉스는 반갑네요.
하지만!!! 우디와 제시의 미니피겨는 왜 고유 브릭이 아닌걸까요..
4. 주라기월드3
https://brickset.com/article/42252/new-jurassic-world-sets-revealed!
주라기월드는 정식적인 주라기공원의 후속작으로 2015년도에 개봉하여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주라기월드 2편이 나왔는데.. 은근슬쩍 모호하게 처리한 엔딩 때문인지,
흥행은 했지만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아무튼 흥행은 했기 때문에, 3편은 2021년으로 개봉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주라기월드 브랜드 제작사인 유니버셜 스투디오는 공룡 돌풍이 꺼지지 않도록,
'Legend of Isla Nublar'라는 제목의 13개 에피소드 애니메이션을 레고사와 협력하여 제작하기로 했고,
2019년 가을부터 방영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맞춰서 레고사에서도 당연히 관련제품을 내놨는데...!
다름아닌 메카 공룡이 나옵니다.
75938 티렉스오 메카 공룡 결투라는 제품인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필수 구매'
티렉스 피겨와 미니피겨 탑승이 가능한 로봇 공룡이 들어있습니다.
이외에도 멋진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공룡+레고 애호가들의 지갑을 알차게 털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 소개한 75938은 89.99USD라서.. 아마도 국내에서는 얼추 15만원 이상에 판매할지도 모르겠네요.
올해에는 테크닉에서도 거대한 친구들이 있고,
다른 테마에서도 알찬 제품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어서 참으로 빈곤한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허허..
더이상 ucs 기체는 볼 수 없는 것인지 ㅎㅎ
https://jedijacpenguin.com/everythingweknowaboutLEGO2019.htm
10013 스타 디스트로이어 재발매 혹은 리뉴얼은 예전부터 루머가 있기도 했죠.
더불어, 스타워즈의 주니어 진출은 개인적으론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는 자구책을 만드려는 느낌이랄까요?
스타워즈 영화쪽은 시간이 갈수록 기대감이 낮아지는데,
레고 스타워즈가 올해로 20주년이라 그런지, 레고쪽은 나름 기대됩니다.
21316의 덴마크 판매가인, 549 크로네를 환율로 계산하니 대략 93,850원정도 나왔고,
여기에 '레고코리아 프라이스' 식으로 계산하면 89,900원 아니면 94,900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 들어 21302 빅뱅이론이 북미에서 59.99USD였는데, 국내 정가는 94,900원이었습니다. (2015년도 제품)
반대로 생각하면 라이선스 제품 기준으론 미국 정가가 정말 싸게 풀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쉽지만 대형 제품은 힘들것 같긴합니다.
어른 팬들도 많은 시리즈인만큼, 약간 더 고급진 제품들도 나왔으면 참좋겠습니다.
/Vollago
이왕이면 미니피겨도 고유브릭으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로봇 공룡이라니 의외로 레고에서는 희귀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