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레고사진 No.47 (그라비님 Ver.)
이어지는 함선 리뷰는
6285 Black Sea Barracuda 미디 함선입니다
올드 레고 함선 중에
명작 오브 명작으로 손꼽히는 배가 바로 6285라죠
10040으로 재발매 되기도 했구요
어릴적에 6285를 가진 친구를 엄청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6274가 갖고 있었지만 넘사벽이었죠~
이후로도 6243, 70413 해적선이 출시되었지만
바라쿠다 특유의 포스와는 달랐구요
바라쿠다 명칭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렇더라구요
"사람들은 바다에서 만나는 가장 공포스러운 동물로 상어를 꼽지만 카리브 해 연안 사람들은 포악한 성격 때문인지 바라쿠다를 상어보다 위협적인 어류로 생각한다."
수백 수천마리가 무리지어 다니며 아래턱이 단검처럼 삐죽나온 형태인 바라쿠다의 공포스러움이 카리브해 해적의 느낌과 많이 닮아서 명칭이 그리된듯 합니다
이러한 바라쿠다의 무서움 때문에
군대 무기 중에 이 이름을 딴 것들이 많더라구요
대표적인 프랑스 해군의 핵항모도 바라쿠다입니다
그리고 카리브해는
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Pirates of Caribbean의 캐리비안과 같은 말이더라구요
카리브해의 위치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사이의 대서양 내해입니다
1600~1700년대경
스페인 부유한 식민지에서
유럽으로 가는 무역선들을 노리고 많은 해적들이 활동했다고 합니다
해적 특유의 흰색 및 빨간색의 돛이 인상적이며
이전에 리뷰한 브릭 바운티와 같은 크기입니다
6243, 70413과 가장 큰 차이점은
선미 뒷태가 제일 멋지다죠~
전체적인 함선의 외형 및 색감과
디테일한 요소들도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올드 캐슬이랑 해적 시리즈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하나씩 모아서 해적 아일랜드를 만들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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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응급처치로 50여 바늘 꿰매고,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지만 염증으로 퉁퉁 부어 오르는 발...
파푸아뉴기니로 입항후, 지프로 비포장 도로를 3시간여 달려 경비행기장에 도착,
포트 모르스비로 날라가서 거기서 싱가폴로...
싱가폴에서 인천공항....
다시 김해공항으로....
12월 30일, 한겨울
시커멓게 타버린 얼굴, 반바지, 반티, 대나무로 만든 목발.....ㅋㅋㅋㅋ
바로 병원으로 가서 입원했습니다.
아직도 상처가 찌릿찌릿 하네요.
망할 고기놈!!!
>")+++++++<<
사진으로 봤던 그 창에 물리셨다니..
고생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