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땜시 오사카성홀근처 호텔에서 머물다 월요일 귀국 예정이었습니다.
월요일아침 꿀잠자고있는데, 침대를 기중기로 흔드는 듯한 진동으로 잠에 깼습니다.
티비켜보니 지진이 났더라구요;;;
잠시후 호텔방송으로 방안에 계시라는 안내가;;
티비와 각종상황보니 공항쪽도 장난아니구요.
할수없이 일정을 다 포기하고, 짐을싸서 공항을 가기로 했습니다. 일행3명이 렌트카로 돌아다니는 일정이라 어떻게 할까하다가,
직관러분들중, 점심비행기타야하는데, 공항리무진과 전철다끊겨서 발묶이신분들이 있으셔서 일단 같이 태우고 공항으로 이동 했습니다.
고속도로는 거진다 통제가 되서 간신히 간신히 국도를 돌아돌아 공항에 두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다행이 점심비행기타셔야하는분도 무사귀국하셨네요.
그렇게 공항에서 멍때리다가, 저녁에 무사귀환했습니다.
오사카현지에계신분들중 안다치셨는지 걱정되네요. 앞으로 직관갈때는 내진확실한 호텔로 댕겨야겠습니다;;
도쿄는 조용했어서 몰랐는데 큰 지진이였네요;;
큰일 없으셔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