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인가 7년쯤 전에 샤오에서 적축 키보드가 저렴하게 키보드가 나와서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서 얼마전까지 썼습니다.
그래도 그게 가성비가 꽤 좋았어요. 하판이 통짜로 알루미늄이고 한글 각인이고 LED도 되고 상당히 만족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다른 축의 키보드도 써보고 싶어서 키크론 K8을 샀습니다.
그런데!! 이게 알루미늄이라고 해서 섰는데, 네 귀퉁이랑 상판(?) 알루미늄인 그런 상황...
저가모델이라 그런지 바닥판이 그냥 플라스틱로라 통 울림이 상당히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흡음, 간이윤활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키보드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게되네요.
예전에는 키보드를 몇 개나 갖고 계신 분들을 전혀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관심 갖고있던 누피 등등 정보를 여기서 많이 얻었습니다.
암튼, 여기서 정보도 많이 얻어 가고자 입당 신청드립니다.
스위치보다 이쪽이 더 중요합니다
스위치 보다는 키캡이 더 중요하고요
써보면 이런 저런 하우징 자꾸 찾게 되더라구요
저도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내 손에 맞는 키보드 찾다가 이 지경까지 왔네요. 어떤 지경인지는 제글 검색해보시면 압니다..
브랜드마다 다르고 키보드마다 다르고 같은 키보드더라도 어떻게 빌드하느냐에 따라 모든게 달라집니다. 스위치 스프링만 바꿔도 아예 다른 키보드가 됩니다. 1년에 키보드 2대만 산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시도해보시면서 천천히 즐기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