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키네시스 수령기 글을 올렸었습니다. 며칠 사용하면서 반품을 할까..고민을 하다가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이제 약 2주째 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키보드 사진입니다.



기본 제품에서 바꾼점:
1. 손목 받침대 패드는 또 따로 구입해야 해서 구입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자석으로 붙더군요. 다른 해외 리뷰에서 타입을 하면 자석이 약해서 움직인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리 해도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2. 가격이 꽤 비싼데 ($450)도 불구하고 백라이트 때문인지 키캡이 abs 키캡이더군요. 따로 $70불 주고 pbt로 변경했습니다.
2. 인체공학에만 초점을 맞춘건지 아니면 이거 만드는 회사가 소규모라 그런건지 스위치 옵션이 mx brown만 있더군요. 제가 납땜을 해서 바꾸려고 했는데..사용된 pcb가 굉장히 민감하다고 해서 집 근처에 납땜 해주는 사람 찾아서 GK GAMAKAY Phoenix 로 변경했습니다. 멤브레인처럼 굉장히 조용하고 키압도 40g으로 낮습니다.
간단한 사용기:
1. 오쏘 배열..이라 당연히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와 이게 며칠을 사용해도 생각보다 적응이 힘들더군요. 야근을 하더라도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일하고 적응하자! 했는데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일은 일반 키보드로 했습니다. 일 마치고 따로 타자 연습해서 이제는 적응을 했습니다.
2. 최근 들어서 생긴 손목 문제와...5년이 넘어가는 어깨 문제가 거의 90% 없어졌습니다. 어깨는 생각도 못했는데..좋아져서 너무 좋네요.
3.글자 타입은 완벽히 적응을 했는데..프로그래밍에 많이 사용하는 심볼들은 아직도 적응을 못했습니다.레이어를 추가해서 따로 지정하고 최대한 적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4. 마지막 사진에 나온것처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각도 조절도 가능해서 이게 생각보다 많이 편합니다.
5. 제가 zmk같은 키보드 펌웨어는 처음 써보는데..신세계네요. 특히나 홈로우 키들을 이용한 레이어 변경이 너무 편합니다.
6. 완벽한 무선입니다. 양쪽 키보드도 무선으로 서로 통신하고 컴퓨터는 블루투스로 통신합니다. 당연히 케이블 연결해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7. 저 양쪽 엄지쪽에 있는 키들이 정말 편합니다. 이제 엄지키 없는 키보드는 못쓸거 같습니다.
8. 두 키보드가 무선으로 통신을 해서 그런지 가끔...연결이 불안정 합니다;;; 한번은 몇번을 껐다켜도 안되길래 아예 리셋을 했습니다. 이거는 좀 업체에서 테스트를 더 해보고 문제를 개선해야..할거 같습니다.
9. 저는 맥에서 사용하는데...하..자꾸 맥을 깨웁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레딧에 찾아봐도 비슷한 증상이 꽤 있네요. 저는 그래서 자기전에 아예 전원을 끄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Update: 9번 문제는 config/boards/arm/adv360 폴더에 있는 adv360_leftsjdefconfig, adv360_right_defconfig 파일에 아래 사항들 넣고 해결 했습니다.
CONFIG_ZMK_BATTERY_REPORT_INTERVAL=900
CONFIG_ZMK_BATTERY_REPORT_INTERVAL=900
개인적으로 손목하고 어깨 통증을 없애준 것만으로 23년도에 구입한 최고의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매핑만 잘해도 손목통증은 많이 사라지고 동선이 확 줄어서 손가락 통증도 덜해지더라구요.
한국에 키네시스 체험센터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 번 써보고싶네요.
저는 어깨를 위한 분리형키보드 손가락을 위한 오쏘배열. 어깨 머리두통 손목 증상등 다 사라집니다.
저는 많은 동료한테 추천합니다.
아쉽게도 적응하는 걸 힘들어 하신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도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오쏘가 생각보다 적응시간이 길더군요
근데 전 이거 사무실에 못들고갈것같아요 다들 쳐다볼듯 ㅜㅜ
근데 건강이 최우선인지라...
그나저나 스위치 변경은 얼마 드셨나요?
스위치 변경 서비스는 엄청 주문이 많이 밀려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키들이 뭔가 아쉽다는 느낌??인데 적응을 위해 노력중이고 비슷하게 생긴 키네시슨 중고 알림 걸어놓고 기다리고 있네요 ㅎ
여러명 알아봤는데 50불 부터 시작해서 180불까지..전 50불주고 했습니다.
엄지는 불편한거 전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손크기에 따라서 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전 모델인 adv2와 거리는 똑같은걸로 알고있는데..
남는 키에 ctrl+c ctrl+v만 할당해도 손가락이 행복해합니다..
타자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졌지만, 느려도 손가락 덜 아픈게 최고더군요 ㅠ.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