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이상 키보드 숫자를 늘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었지만
당근에 뜬 스웨디시 화이트를 보고 3일을 참아 보았지만 결국 이 환상종을 놓칠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방 촌동네의 장점은 이런 환상종이 나와도 매수자가 잘 안나온다는 것인데요 거기다 영문 자판이니 뭐 저에겐 오예이죠 ㅋㅋ
연락해보고 아직 임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추가하자고 생각하고 연락해보았고 예상대로 아직 팔리지 않았더군요
하아..
그래서 집에 키보드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이제 알리에서 주문한 튜닝 용품들이 도착하면 작업할 물건들이 더 늘었군요
키보드를 사용의 영역에서 접근하면 기계식이나 무접점이라도 몇 대 소유하지 않지만
취미의 영역에 들어오면 수많은 바꿈질로 이어지고.. 저처럼 수집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오만 잡다한 눈에 들어온 키보드를 결국 다 소유해야 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ㅠㅠ
올해는 이걸로 마감하고 부디 30개를 채우지는 않길 바랄 뿐이네요 ㅜㅜ
매번 판매 시작하면 늦게봐서 그런지 완판되고 없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