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검색과 discord에서 조언 받는 내용 공유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다른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 키보드 : lily58pro
- 현상 : 리셋버튼으로 qmk toolbox에서 DFU mode로 진입하지 못함. (구글링에서 같은 증상을 질문한 사람이 있었네요 링크)
- 조언 받은 내용 (키보드 제작사 discord) : QMK 문서 관련 조언 대로 진행할 것 (링크)
└ 희귀한 경우인데, 부트로더 플래쉬를 해야하고
└ 부트로더 플래쉬를 위해서는 또다른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와이어링 작업이 필요함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고 할까요?)
(스필릿 키보드라면 다른 나머지 키보드의 컨트롤러로 플래쉬를 진행할 수 있겠지만 전문적인 와이어링 작업이 필요함 )
- 개인적인 추정
이건 제 추측인데, 유투버에서 보고, 마그네틱 커넥터를 이용해서 키보드와 컴퓨터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컴퓨터가 커진 상태에서 물리적으로 USB 연결/해제를 빈번히 했기 때문에 컨트롤러쪽에 오류가 발생한게 아닌가 싶네요.
- 개인 느낌
컨트롤러추가 구매와 부트로더 플래쉬를 배워야 하는데, 좀 골치가 아프네요 ㅎ (아래 사진 같은 형태로 진행)
└ Planck EZ는 사용하면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돌발상황이 생기니깐 커스텀 키보는 이런 문제가 당혹?스럽게 하네요
└ 심플한 형태의 배열과 레이어를 쓰시는 분들은, 키맵 변경하면서 플래쉬를 자주 하시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 없을 듯 합니다.
└ 이번에도 다시 느꼇지만, 속편하게 쓸려면 돈 더 주더라도 A/S와 완성품 형태로 제공하는 Ergodox나 Moonlander가 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답답하지만 현재 키맵배열을 안바꾸고 그냥 쓰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ㅠㅠ 커스텀키보드라고 할 수 없네요 이제 ㅎ
집에서 적당히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QMK로 플래싱 해 두고 나서, 회사로 들고 가서
나머지 이런저런 키 매핑을 적용해 보고 있었는데, 어느샌가부터
컴퓨터와 연결된 쪽 보드만 RGB LED 가 안켜지더군요.. 어라 이상하다 싶어
원래 매핑 파일로 다시 컴파일 해서 매핑해도 마찬가지..
혹시나 싶어 이번엔 반대쪽 보드를 PC로 연결해 플래싱을 했더니
반대쪽 역시 LED 가 나갔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PC 가 키보드를 인식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보드 바닥면의 리셋 버튼을 눌러보고..
다른쪽으로 연결해도 보고.. 양쪽 리셋 버튼을 모두 눌러보고.. 역시나 반응 없습니다..
..네. 벽돌이 된거죠...ㅜㅜ
배송 받은지 2일만에 비싼 키보드에 이 사단을 낸 상황에 자괴감이 들 무렵..
혹시나 싶어서 회사에 놀고 있던 맥북프로 장비에 붙여 보았는데..
키보드 설정 대화상자가 뜨네요!!!! 타이핑도 문제없이 잘 됩니다??!!
부랴부랴 맥북에 QMK 컴파일 환경을 구성하고.. 다시 펌웨어를 플래싱하니..
이제야 정상 사용이 가능해지더군요...
(led 가 나간건, RGB 모드 변경키를 되살려 해결했습니다..ㅎㅎ)
저같은 경우, 벽돌 현상의 원인이라 추정하는 건..
평소에 여러 키보드들을 하나의 QMK 소스로 컴파일해서 관리하고 있던 상황에서, 그것들중
Drop발 OLKB Planck키보드를 ipad 에서 사용하기 위해 USB_MAX_POWER_CONSUMTION 설정을
500에서 100으로 낮춰 둔게 이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집에 사용하는 맥에서 기본 설정이 그렇게 되어 있네요.
아마, 회사 윈도우 컴에서 사용중인 QMK 소스가 집에서 사용하는 소스와 많이 다른 탓에 발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 컴의 QMK 소스는 약 2년 전 클론 받은 소스를 git pull 로 당겨받았었던 형태였어서요..)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커스텀이 가능한 PCB에는
공장초기화? 같은 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물리 버튼 혹은 그에 준한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성자분께서 알려주신.. 컨트롤러 와이어링 같은 것 말고.. (제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옵션입니다..ㅠㅠ)
또하나의 리셋버튼? 같은 형태로요..
저도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USB_MAX_POWER_CONSUMTION 설정을
500에서 100으로 낮춰서 컴파일해서 사용 중이에요
이것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단 속편히 문랜더 주문해서 쓰면서
부트로더 플래쉬 찬찬히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언제가 될지 ㅋ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네요
USB_MAX_POWER_CONSUMPTION 500, bootmagic enable = yes 체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만져도 안돼길래 맘편하게 핀 4개를 따로 점프선꼽을수있게 빼둬서 swd 로 플래싱해버립니다.
참 귀찮아요. ㅎㅎ 해결방법을 못찾겠네요.
동일한 mcu를 쓰는 개발보드로는 dfu진입이 되는것으로 봐서
원인은 기판의 소자열화, 혹은 qmk내부 기능들(led,oled,encorder)간의 충돌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댓글 자체만으로 정말 반갑네요 ㅠ
MCU 추가 구매해서 와이어링과 부트로더 리플래싱까지 해야되는데 ( 개념도 없고 배워서 해야됩니다 ㅠ )
앤프로2 쓰면서 키보드 조금 편하게 쓰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도저히 아닌 것 같아서 심란하네요 ㅎ
적당히 쓰다가 중고로 저렴히 처분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나 싶다가도 ( 영화 매트릭스의 파란약을 원하는 사이퍼가 떠올라요 ㅎ)
실물로 있는 영롱한 스플릿키보드 자태를 보면
여기서 멈출 수는 없겠고~
피곤하면서도 즐겁고 그렇네요 ㅎ
만약 스위치 고장이라고 하시더라도 핀셋등으로 2번 쇼트 시켜주면 됩니다.
스파크펀 보드에 대한 내용이긴한데 부트로더는 caterina로 동일할꺼라 생각됩니다.
https://learn.sparkfun.com/tutorials/pro-micro--fio-v3-hookup-guide/troubleshooting-and-faq (부트로더 진입에 관한)
https://learn.sparkfun.com/tutorials/installing-an-arduino-bootloader (부트로더 재설치에 관한)
부트로더가 날라갈 가능성은 매우 낮긴한데요, 저렴한 USBasp나 arduino UNO등으로 ISP를 수행할 수 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반대쪽( 오른쪽 )은 리셋 스위치가 작동하는 것 보면
왼쪽 부트로더 문제인 것 같아요.
저렴이 마이크로컨트롤러? 하나 사서 찾아보면서 해아되는데 역시 애있는 직장인에게는 무리네요 ㅎ
그냥 릴리나 lulu? 한대 더사면서 보드 새로 하나 더 사는게 속편한 일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시간이 귀해서 돈으로 때우는 거죠 ㅎ )
댓글 주셨으니 한번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려요~
컨트롤러 리플래싱은 엄두도 못내고 그래서 고정된 키배열로 그냥 사용했습니다.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reset 버튼을 눌러보니 DFU 모드로 진입하네요.
시간이 지나서 자연치유? 되었습니다~(정확히는 거의 1년 8개월만에 flash 모드로 진입이 가능하고, 서너번 키맵 수정하면서 펌웨어 올려봤는데 잘 되네요)
혹시 저와 같은 문제를 겪고 계신데, 부트로더 수정하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조금 오래... 기다리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