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깔끔하고 저적축도 뭐...적응할만할꺼 같습니다.
팜레스트를 엘레컴꺼 샀는데, 이것도 역시 그냥저냥 쓸만할꺼같고요 ㅎㅎ
(우드 팜레스트를 더 선호하긴하지만...커스텀 제작을 해야될꺼같아서 ㅠ)
장점이야 뭐 빌드퀄리티 괜찮습니다. 이것저것 자체 기능들도 있고요.
배열도 아무래도 스플릿치고는 굉장히 친숙해서 따로 적응이 많이 필요하지도않고요.
역시 중요한건 단점이겠죠? ㅎㅎ
1. 키 리매핑 기능
구립니다. 1:1로 막 이것저것 바꾸는게 안되네요.
home,end쪽 배치가 맘에 안들어서 바꾸고 싶은데... 안됩니다.
매크로 기능써서 하라고 되어있는데 page up/down/end 3개를 위치 바꾸려고 하니까
key assign이 루프가 되면서 망합니다 ㅎㅎㅎ
(home/pgup/pgdown/end -> home/end/pgup/pgdown 이런식으로 교체불가)
제가 잘못 세팅했었네요. ㅡ.ㅡ;; 잘 됩니다. GUI가 아니라서 좀 불편하긴하지만 여튼 뭐...
따로 SW없이 된다는 점에서 장단점은 있겠네요.
2. RGB 키캡
RGB에 맞는 키캡이 아니고... 그냥 일반용 키캡이네요.
뭐 딱히 단점이라기 보다는 좀 아쉽다고 하겠습니다.
백라이트가 보이는 키캡이었으면 훨씬 좋았을꺼 같네요.
뭐 이건 돈 들이면 키캡교체하면 되니까 아주 큰 문제는 아닙니다.
3. 틸팅용 장치
각도 조절을 위해서 고무배킹?같은게 총 4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근데...키보드에는 총 6개만 구멍이 있어요 ㅎㅎ 8개는 있을줄 알았는데.
Ultimate Hacking Keyboard – The keyboard. For professionals.
에서 처럼 negative tilting 은 안됩니다. positive 만되요 ㅎㅎ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나사가... 구멍이 제대로 fit 사이즈로 뚫려있지않습니다 ㅡ.ㅡ;;
더 작게 뚫려있어서 사용자가 힘들여서 나사를 박아야되네요.
이건 좀 많이 별로였어요. 나무 제품도 아니고 플라스틱제품인데 누가 공산품을 이렇게 하는건지;;;
이상 간단한 사용기였습니다.
개인적 만족도는 90점 정도는 됩니다.
키매핑만 오픈소스들 좋은거 많아보였는데...그런거 썼으면 95점은 줬을꺼 같습니다.
근데 왠지...100점을 향해서 uhk 정도를 알아보지않을까 싶은 걱정도 듭니다 ㅋㅋㅋㅋ
물론 사용기 보면 또 uhk는 그거나름대로 단점들이...있어보이긴했습니다만.
디자인만 좀... 문랜더나 레이즈 처럼 이뻤으면 샀을텐데 말이죠 ㅡ.ㅡ;;;
리맵핑은 fn키랑 pn키만 가능한것 같던데... 제가 뭘 잘못알고 있는걸까요?
검색해보니 메크로기능 우회해서 쓰는 방법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