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keyboard/15695882?po=0&sk=id&sv=ronia&groupCd=&pt=0CLIEN
작년 블프에 질렀던 글로리어스 도어버스터 세트를 한달쯤 전에 수령했는데 (키캡 제외)
재택근무 + 육아 콤보에 매일같이 16시간 격무(!)에 시달리다 어제 드디어 한달만에 조립할 짬이 나서 완성했습니다.
예전에 드랍 홀리 판다 V2 로 키보드 하나 만들었었는데 글로리어스 판다는 거의 느낌이 유사하네요.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저는 통과 못할듯한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엔 스위치 윤활을 해줬더니 안그래도 느낌 좋은 판다 스위치가 더욱 좋아졌네요. 감동의 눈물이 ...
GMMK 는 가격대에 비해 만듬새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최근에 Drop Ctrl 을 조립했었는데 가격은 GMMK 가 훨씬 싼데 빌드 퀄리티는 유사하네요.
멜긱 키캡은 아주 예전에 구입했던건데 MDA 라는 요상한 프로파일이라 보기에는 매우 예쁜데 자꾸 오타가 나서 창고에 모셔두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꺼내서 설치해보았습니다. 여전히 오타가 작렬하지만 예쁘니까참고 쓰고있습니다 ㅋ ...
자 이제 새로운 키보드를 만들었으니 이걸로 한 2주 정도는 일을 열심히 할듯 합니다.
다음에 또 일하는게 지겨워지면 또 새로운 키보드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