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클릭키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드랍 컨트롤 2개에 각각 셔벗과 홀리판다를 껴놓고 돌아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이 알트 키보드는 그냥 스위치들 이것저것 써보려고 구입한 건데 우연찮게 너무 마음에 들게 세팅이 되어서 소개해 봅니다. ^^;;
유행 따라서 이것저것 사본 스위치 중에 아래 스위치 2종이 놀고 있어서 섞어 봤습니다.
카일 박스 제이드 : 느낌은 좋았는데 틱클릭 소리가 인위적으로 크게 들려서, 셔벗을 사고 나서는 안쓰게 된 스위치.
탠저린 : 체리 흑축을 아주 좋아하는데 키압 낮은 리니어는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건 너무 심심하더라구요.
알파열에는 탠저린, 모디에는 박스 제이드를 넣었죠. 사진이 예전에 찍은 것이긴 한데 지금은 스페이스바까지 탠저린으로 해놨습니다.
그냥 장난으로 해본 것이었는데 지금은 최애 키보드가 되어서 주력 2개 제끼고 이걸 쓰는 시간이 젤 많은 것 같습니다.
심심했던 탠저린이 클릭 스위치도 같이 치게 되면서 심심하지 않게 되었고, 박스 제이드의 듣기 싫은 소리도 가끔 들리니까 괜찮더라구요.
이게 현재 세팅 모습입니다. ㅎㅎ 게임할때 말고는 거의 이것만 쓰게 되네요.
코로나 때문에 공제신청한 물건들이 죄다 일정이 밀려서 너무 심심한 요즘이네요 ㅠ.ㅠ
이종 스위치 조합은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는데 말씀하신 조합은 참신해보이는군요! 좋은 아이디어 얻고갑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