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년차 꽉 차가는데 지금 회사보단 좀 큰 데 갈 수 있을까 해서 알아봤었는데...
1. 연봉은 30% 올리면 잘한거고 실질은 20% 정도나 오르면 다행
2. 생각보다 맘에 드는 기업을 물어다주진 않는다
3. 지금 회사가 그래도 대우를 안해주는 기업은 아니었다
4. 타직종 이직은 연봉 오히려 떨어지지 않는거에 감사를(넣을 자리도 별로 없음)
5. 이럴 바에야 그냥 여기서 더 버틸까...
이런 흐름으로 가고 있네요.
어차피 올라봐야 세금도 확 뛸거고 실질 테도리는 눈꼽만큼이나 차이 날텐데...
그냥 한 5년차까지 버텨봐야하나 고민이네요...
사실 뭐 지금 회사도 규모가 좀 작고 임금 상승율이 낮다는 게 고민이지
(이것도 따지고보면 일본계 연봉 테이블제라면 다들 보통인 수준이더군요),
그렇게 회사 생활 자체에 뭐 불만이 있던 건 아니라서 더욱 그런가봐요.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5월입니다...
1. 연봉 오른다? 오르는 것만 해도 다행
2. 에이전트들이 말은 잘해도 결국 '이직만 시켜서 커미션 받는게' 목적.
내가 좋은 직장 가는지 안가는지 보다 전직을 시킬 수 있는지 없는지에만 관심있음
연봉이 낮아지더라도 전직을 시킬 수만 있으면 무지하게 밀어붙이려 듬.
이정도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