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발매일부터 잘 써왔습니다.
액정 교체(페이스 아이디 고장), 배터리도 교환해서 망가질 때까지 쭈욱 잘 써보자-! 했는데
오늘 와잎이랑 통화 끝내고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는 게 그만 허공에 떨어뜨려서 추락했네요...
맨날 언제 깨지나~ 언제 망가지나~ 노래를 불렀는데, 주인 매정하다고 떠나버린 모양입니다.
뒷판 유리가 와장창이어서 손 안 다치게 마스킹테잎으로 가려뒀고, 중고 xs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와잎이 어차피 4년 넘게 쓴 거 새 기기 사자, 해서 고민 중입니다.
14 나오기에는 아직 반 년이 넘게 남았고, 지금 와서야 13을 사자니 조금 아깝고...
또 13 시리즈는 13미니, 13프로, 13 순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제 생활 패턴에 어떤 폰이 맞는지 고민됩니다. (제 최애 아이폰은 5s입니다)
핸드폰으로는 주로 유튜브, 넷플, 디플 등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짤막한 이동 시간에 전자책 읽기, 각종 커뮤니티 둘러보기, 간간히 게임(브롤스타즈 ㅎㅎ;), 주말에 와잎이랑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를 하는 아주 라이트한 유저인데요,
출퇴근 시간에만 핸드폰을 만지고, 집에서는 패드미니나 전자책을 사용합니다.(패드는 회사에 휴대 x)
사진도 각잡고 나갈 때는 미러리스를 가져다니구요.
사실 이런 질문으로 고민이 100프로 해결되지 않고 기기를 직접 사용해봐야 걱정이 사라지겠지만
혹여나 해서 아이포니앙분들께 여쭤봅니다 ㅎㅎ
마음은 미니로 기울었는데, 실제 미니 사용자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듣고 싶네요.
미니 사이즈로 간다면 바로 13미니를 살 예정이고요,(할인 안 기다리고 그냥 애플 홈피에서)
노말한 사이즈라면 아마 14를 기다릴 것 같습니다(14랑 ios16이 어떻게 나오나... 구경s)
/Vollago
14에 이를 바탕으로 결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결국 타인의 추천도 좋은데 자기가 먼저 경험을 하면서 조율하는게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무조건 새 기기를 구매해야 한다면 전 14를 기다릴것 같습니다
급하게 케이스 구해서 사용하면서 14 기다리고, 영 안될 것 같으면 다시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당 ㅎㅎㅎ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