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프로 사용중입니다.
2년간 우발적 손상 중 화면손상은 자부담금 _4만원, 그외 우발적 손상에대해 자부담금_12만원 내면
리퍼해준다는 점에 혹해서 애케플 들었습니다.
어차피 무상리퍼는 기대도 안했고 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상리퍼 안받는 상황이 좋은거니까요...
1년정도 사용 중 차에서 내리다 폰이 떨어지면서 테두리가 콘크리트에 찍혀 손톱으로 긁으면 걸릴만큼 깊은 스크래치가 났습니다.
애케플 믿고 케이스 씌워 걍 썼습니다.
애케플 만료시점이 다가오는데 배터리는 아직 81%로 무료서비스는 물건너갔고
모서리 찍힘 자국이 자꾸 눈과 손에 거슬려서 애케플 자부담 리퍼로 방향 잡고 이것 저것 알아보니......
이게 만만치가 않네요.
우발적 손상에 대한 보상이라고 광고하고 실제는 정상 기능에 문제가 있는 우발적 손상에 대해 자부담 리퍼가 가능하답니다.
다시말해 테두리가 사용중 우발적으로 손상됐어도(찍혔어도) 정상 기능하는 상황이면 자부담 리퍼도 안된다는군요..
뭔가 속은듯한....저만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다만 그 찍힘으로인해 손에 생채기가 난다거나 하는 상황은 현장에서 엔지니어(지니)들이 보고 판단해야한답니다.
뭐가 이리 애매모호한건지...
우발적 손상이란 말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저처럼 생각할거다 라고 애플과 유선상담 했더니
애플본사 방침이랍니다.
정상적인 기능에 문제가 없는 우발적 손상은 자부담 리퍼에 해당이 안된다고 문구 수정을 하라하니 애플 본사방침이라
한국만 바꿀 수 없답니다.
테두리 찍힌곳을 살살 문지르면 까칠까칠한데 세게 문질러서 손가락이라도 다치던가, 손톱에 스크레치라도 나는 모습을
지니에게 보여야 하겠군요...
그럼 그렇지 애플이 어떤곳인데.... 손해볼 상품을 팔겠습니까?
이러니 고의파손얘기들이 나오는구나 싶더군요....저는 양심상 그렇게는 못하겠구요
지니 앞에서 손톱에 스크레치난다 아이도 사용하는데 위험하다 정도로 어필해보려 합니다...
길바닥에서 아이폰으로 물수제비 한번 뜨시죠.
무상리퍼도 아니고 자부담 리퍼하겠다는데도 이러니....
/Vollago
주말에 결론나면 다시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냥 깨져주면 좋을텐데요 ^^;;;
참... 카메라모듈만 교체 아닐까요?
시간내서 가기 어려운데 갔다 헛걸음할까봐 미리 좀 알아본다는게 통화까지 하게됐네요...
통화하시는 분들이야 제품도 못본상태에서 FM대로 밖에 답 못하시겠죠...
다만 자부담 리퍼에 모든 우발적 손상이 대상이 아니란건 애플 홈피나 자료 어디에도 없어서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 자연적으로 흠집에 손이 다친다고 해보려구요...
실지로도 그 부위에 빠르게 스치면 피부가 까집니다...
뭐 물론 평상시에 그렇게 빠르게 그부위를 스칠 일이 자/연/스/럽/게 생기는거죠...ㄷㄷㄷ
/Vollago
우발적 손상에 대한 리퍼가 가능하다고 해놓고
실지 적용될때는 언급도 없던 정상 기능이 판단여부라는건....
제 기억에 매킨토시부터 지금까지 애플이 사악(?)하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저는 왜 아직도 애플 제품을 쓰는건지....
그렇긴 한데...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이런 경우는 칼같이 약관을 적용하고 반대의 경우(다른 사유로 리퍼가 되는데) 흠집 때문에 트집 잡는 등 현실적으로는 불만족스럽죠. ㅠㅠ. 애플스토어에 가셔서 한 번 얘기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약관을 안본 제 실수네요..^^;;;
유선 상담을 해보니 스토어의 엔지니어나 담당 지니의 재량권이라는게 있긴 한가보더라구요... 담당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도 하는걸 보면....
그냥 말끔하게 자기가 부셔서?? 12만원으로 리퍼를 받을수있다가 유일한 장점이지 나머진 그냥 일반수리랑 똑같습니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