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USENIX 보안 세미나에서 프린스턴 전기공학과의 Saleh Soltan은 우려스러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만약 와이파이 장비의 사용규모가 늘어난다면 한 구간의 전력제어가 가능하다는 결과다. 다시 말해 일부 지역의 정전 또는 구간 전력망의 연쇄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Soltan,Prateek Mittal과 H. Vincent Poor는 현실의 전력망 모형을 통해 'MaDIoT(Manipulation of Demand Internet of Things)' 공격 시뮬레이션을 펼쳤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 네트워크에 연결된 에어컨, 전자레인지, 보일러 등의 정상적인 전력사용과정에서도 전력망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현재 사물인터넷 사용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대부분 인터넷에 연결시켜 사용한다. 또한 제조사와 사용자의 보안인식의 부족으로 사물인터넷은 해커들의 주요 공격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Soltan과 소속팀은 3가지 가능한 공격에 대해 소개했다.
1. 전력 수요를 갑자기 상승시켜 발전기 작동을 멈출 수 있다
2. 회선고장을 초래한다
3.운영업체의 금전적 지출을 증가시킨다
[데일리시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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