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규 사물인터넷(IoT) 주파수 공급 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과기정통부는 “IoT 주파수는 ‘D.N.A(Data-Network-AI)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초연결 지능형 무선네트워크의 핵심자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 개발 및 확대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파수 공급은 정부가 IoT 사업 특성을 고려해 애초 계획 대역 보다 넓은 IoT 주파수를 확보키로 했다.
애초 과기정통부는 1㎓ 대역 이하에서 5㎒ 대역폭을 면허 대역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기술기준 규제 완화 등을 이유로 총 11.7㎒ 대역폭을 공급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IoT용으로 활용 가능한 주파수 300㎒ 대역 및 900㎒ 대역 등 총 17.7㎒ 폭 중 선호하는 주파수 대역, 기술방식, 서비스 유형 등을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주파수는 △317.9875∼318.1375㎒ △319.1375∼320.9875㎒ △322∼328.6㎒ △811~814㎒/856~859㎒ △898.64375∼900㎒ △924.05625∼924.45625㎒ △938.64375∼940㎒다.
이 가운데 811~814㎒/856~859㎒ 주파수 대역은 새롭게 추가된 대역이며 주파수 공용통신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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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