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을 설계중입니다.
아직 초기단계라서 전기/조명 까지 들어가진 않았지만 이제 슬슬 IoT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공부는 많이 하긴 했는데 막상 시도하려니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일단 보일러야 요즘 보일러 자체 기능으로 각방온도조절기 및 IoT를 지원하니 그대로 그걸 설치하면 될거 같은데..
(냉방은 IoT포기)
방범도 그냥 세콤 같은 곳에서 CCTV까지 같이 설치할 예정이라 따로 신경 안써도 될것 같구요.
문제는 조명인데요..
사실 원룸이나 작은 집에서는 꽤 IoT가 쏠쏠합니다. 원룸 살때부터 필립스 휴를 매우 만족하며 써왔고..
근데 이번에 새로 집게 되는 집은 방 4개의 2층 집인데 그것을 일일이 다 설치하고 그 많은 스위치에 죄다 설치하고..
그걸 일일이 핸드폰이나 구글홈 같은것으로 조절하려면 너무 빡셀거 같아요..
조명과 스위치가 못해도 수십개는 될텐데.. 설치도 사용도 말이죠.
그리고 이쁜 스위치도 없고요.. ㅠ
(샤오미 스위치는 참 예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일반적으로 구성하고 혹시 모르니 모든 스위치에 중성선이나 빼달라고 하고..
필요한곳만 하나씩 설치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아니면 지금 처럼 기본 조명은 그대로 두고
분위기용으로 혹은 어두울때만 사용가능하게 스탠드를 활용해서 휴 같은걸로 쉽게 해도 되고 말이죠.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스위치를 다 IoT 로 바꾸셨나요? 중성선은 어떻게 하셨는지..
허브는 어떤걸 쓰고 계신지..
집에 원래 박혀 있는 메인 조명등을..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군요 ㅠ
휴는 이사가서도 스탠드에 박아 쓸거 같긴 하지만..
귀뚜라미 iot 컨트롤러 샀다가 되팔았습니다. 그거만큼 돈아까운것도 드물... 서버가 엄청 불안정합니다.
자동화(모션센서, 도어센서 등을 활용한...아직 센싱기술의 부족이 있음)>>>버튼>음성인식> 어플 조작
이라고 합니다. 음성인식이 보기엔 되게 멋져보이지만. wake word(ex. alexa~, hey google~, siri~)와 문장의 한계가 있어서 불편합니다.아직 전부 얼리어답터 선에서만 활용되고 있을 단계라 추천드리기는 어렵지만,
향후 자동화를 고려한 계획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보일러(NEST), 조명, 에너지관리(에너톡), 플러그(다원 DNS 제품), 음악(구글홈미니,크롬캐스트오디오) 정도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명은 어떤 것으로 쓰고 계신지요? 스위치를 iot 제품으로 바꾸셨는지 아니면 전구를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설계는 비싼돈주고 하는 만큼 건축가 두분을 잘 믿고 있습니다.
저도 집짓기 공부를 오래 하면서 정말 많이 봐왔던 문제들이고 신경쓰려고 하고 있어요.
꼭 필요한 곳에 안보이는 powe outlet이나.. 조명 문제도요 ㅎㅎ
선배 건축주분들이 항상 강조하시는거니 얼마나 중요한건지 잘 알겠습니다.
AV룸도 계획중인데 그 AV룸을 집의 모든 IT기기를 집중해서 서버실처럼 만들 계획입니다.
가능한 선들은 다 매립할 예정이고요
네트워크는 각방에 유선으로 연결 및.. mesh network 구성을 삼성 connect home 을 설치해서
smart things 기능을 겸할 예정입니다.
이것저것 하려고 해봐도 항상 조명의 자동화가 저는 걸리네요. 스위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저에겐 이게 최대 이슈 ㅠㅠ
비싼 스위치를 쓰고 나중에 iot되는 스위치로 바꾸면 또 아까워서 ㅋㅋ 첨부터 아예 하고 싶어서요..
그냥 일단 설치해놓고 나중에 바꾸는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요즘 iot자체 지원하는 공기청정기가 많아서 나중엔 그걸 쓸거 같긴 한데..
환풍기나 주방후드 같은건 생각도 못해본거네요.
또 그 뭐냐.. 열회수교환기도 요즘 많이 설치하는데 그것도 방방 마다 있어서
그걸 또 죄다 하려면.. 너무 골치가 아플거 같네요 ㅎㅎ
근데 3로 스위치 형식이라는게.. 그게 바로 중성선이 필요한게 아닌가요? 제가 그쪽 지식이 어두워서 ㅠ
아무튼 꼭 성공하시고 iot당에 후기 남겨주세요~~
제가 보기에는 그 방식이 제일 나아요
덤으로 유선 신호선이 필요할수 있으니(보일러라든지, 방마다의 이더넷이라든지) 이더넷 케이블 까지 배선해 놓으시면 정말 나중에 문제 될게 없죠.
항상 배선이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