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ings는 지금은Nokia가 인수를 했지만 어썸한 IoT 헬스케어 제품들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브랜듭니다. 특히 제품 디자인과 앱 완성도,UI, 한글화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부분이구요.
그래서 첫 제품 구매후 하나 둘사모은 제품들이 여럿되고, 그 중 스맛워치와 Aura, Scale 조합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구입한스맛워치(Steel HR)가 말썽이 났는데, 방수 기능이 있음에도 내부 습기가 점점 차기 시작하더니 온도차만 나면 저렇게 습기가 차서 본사로A/S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무료배송처리가 불가하여 직접 배송을 준비하던 차에 마침 미국 출장이 잡혀 출장 기간 동안 반품/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진행은 글로벌 기업이라 그런지매우 신속하고 정확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메일로 A/S 접수하면 담당자가 배정돼 제품 회수 송장을 발행해 주고 그걸 출력해서 UPS 불러문제되는 제품을 리턴하면 (아마 접수와 동시에) 새제품이 배송되는 프로세스라 매우 빠르게 교환제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짜짠~ 왼쪽이 기존 제품(Withings) 오른쪽이 교환받은 제품입니다.
사진이 왜 자꾸 누울까요? Nokia 브랜드로 변경되면서 패키지 디자인이 수정 됐네요. 세일즈 포인트들은 크게 달라진건 없고 좀 더 심플해졌습니다.
제품 디자인에도 몇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아 또 누웠네... 배면의 R값을 크게 잡았고 두께가 용두크기의 1/3만큼 정도 얇아져 착용감이 좋아졌네요.
그리고 버클 디자인도 변경돼 기존 버클이 스트랩을 잘 고정시켜주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오래 착용시 살이 쪼여 아팠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호~ 디자인 변경으로 개선이 됐네요.
마지막으로 충전기..... 이것도 이전 제품은 충전기의 방향성이 없어 충전 위치를 몇번이고 옮겨가며 찾아야 했던 불편이 있었는데 저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불편이 많았는지 직관적으로 올려 충전 할 수 있는 방향성이 생겼습니다. 다만 이전 제품보다 부피가 2배 가량 커졌군요.
그외 다만 스트랩이 떼가 잘 타는 재질인데, 이건 바뀌지 않아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Nokia 브랜드로 변경하면서 포장만 바꾼게 아닌 소비자들의 클레임과 의견들을 잘 반영해서 개선된 제품으로 출시 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심박센서가 있음에도 배터리 타임이 정말 길고(25일) 좋은 디자인에 비해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사실 이 브랜드(구 withings) 제품군이 다 괜찮습니다~
노티피케이션 없는 것. ( 뭐 이건 어쩔 수 없죠. 대신에 배터리가 오래가쟎아요!)
우레탄 같이 생긴 줄 - 조금 짧고, 땀이 찬다고 하나.. 줄질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상당히 고민되더라구요.
기어 S2 클래식은 바로 줄질을 했었거든요.
앱도 그 자체로는 마음에 드는데,
주 데이터가 삼성 헬스 쪽에 들어있어서, 기어와 번갈아가며 찰 수 없는 점이 좀 아쉬운 점.
(삼성헬스가 위딩스를 지원하면 되는 문제인가 싶지만.. 또 딱히 서로 그러지 않을 것 같구요. ㅋ)
그 외 만족하지만 알람 진동이 너무 약한 것도 단점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