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퀘스트 돌리는 15급 유저입니다.
마녀의 숲이 열린 이후에 메타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하게 부상하였다가 사라지는 덱이 있을 수도 있고,
은근하게 유지되면서 계속 살아남는 덱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 2~3주 정도는 관망을 해야하겠지요.
제가 주로 서식하고 있는 15급 구간에서 최근 몇일간 만난 상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만나본 강력한 덱들입니다.
흑마법사 : 여전히 강력한 큐브흑마
평점 : ★★★★★ (5/5)
'마녀의 숲'이 열렸지만 큐브흑마는 이전 카드만으로도 여전히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5코스트에 만아리의 해골을 끼고
6코스트부터 쏟아져 나오는 악마들의 강력한 힘은... 아... 너무 강합니다.
10코스트 변신 후에 '누가가미' 우르르 날아오면 하스스톤 무상함을 느낍니다.
성기사 : 어그로, 홀수들의 향연
평점 : ★★★★☆ (4/5)
공용전설인 '바쿠'가 나타난 이후에 영능으로 쏟아져나오는 기사들. 그리고, 레벨업!!!
아무리 막으려고 해봐도 자꾸자꾸 나오는 기사놈(?)들 때문에 명치가 너덜너덜 해집니다. 빠르게 마른 핸드는 '신의 은총'으로
빠르고 복구하고 다시 밀고 나오는 강력한 어그로에 GG를 칩니다.
사냥꾼 : 간만에 돌아온 어그로 사냥꾼.
평점 : ★★★★☆ (4/5)
500승 달성 이후에 눈길을 주지 않았던 사냥꾼. 뭔가 이전까지 부족했던 사냥꾼. 그런 사냥꾼이 홀수어그로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명치-명치를 달리던 모습은 이제 강력한 3딜 영능으로 돌아와서 잠시만 방심하면 여지없이 날아드는 영능으로 명치가 아려옵니다.
극초반 메타에서 성기사와 함께 어그로계의 쌍두마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제 : 캘레서스 후에 아씨~
평점 : ★★★☆☆ (3/5)
개인적으로 사제를 재미있어합니다. 이번에 나온 아씨가 포함된 덱으로서 초반 어드로에는 '영혼파괴자'로 막아서고, 캘레서스가 1씩
부여한 하수인들 풀면서 아씨가 공격력을 뻥튀기한 이후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2코스트 갤레, 6코스트 아씨로 연결되면
어떤 덱과도 붙어볼만 느긋하게 즐기는 컨트롤 사제의 재미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컨트롤 사제로 재미난 하스스톤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덱을 주로 돌리시나요?
15급 인근에는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로 만들 수 있는 덱이 있어 약 한달정도 하면서 잘하면 조만간 500승 찍겠는데 했다가
확장팩 나오고 구식이라고 이제는 안되네요 ㅎㅎ
결국 현재는 성기사는 조금 미루고 마지막에 올려놓으신 켈레사제하고 있는데 아씨카드가 없어서 뒷심이 약간 부족한듯하네요.
좀더 두고 보다가 필요할듯하면 하나 만들려구요.
6코스트에 딱 나가면 그 다음부터 설렁 설렁 필드 먹으면서 강력한 펀치 먹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3주 보시고 캘레아씨사제가 여전히 살아남으면 하나 만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Vollago
아주아주 재미나네요.
헤멧이 잘 잡히면 3급까지도 갑니다. 물론 그 후엔 매칭사이언스 냥꾼기사냥꾼기사만나서 5급되지만..
운영 방법
1. 메아리치는 정령, 헤멧을 최대한 빨리 찾습니다.
2. 각종 드로우와 광역기, 제압기를 활용합니다.
3. 가능한 상황이 나오면 그럼블을 사용해서 메아리를 1코로 만들어 손에 킵합니다.
4. 메아리 1장, 헤멧이 손에 잡히고 이걸 내도 죽지 않겠다 싶으면
바로 헤멧을 내서 파워 덱압축을 합니다.
5. 버티는 동안 사로나이트를 1회 이상 냈으면 메아리, 두억 순으로 냅니다.
6. 각종 전함 효과로 한 턴 여유가 생기고 다음턴에 손에 들어온 두억시니를 계속 내서 끝냅니다.
헤멧이 적절하게 잡히는 전제 하에 컨덱 상대로는 80%이상의 승률로 이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버티기가 괜찮아서 어그로 덱도 할만합니다만
홀수냥꾼은 많이 힘듭니다.
흥미가 생기는 덱이네요. ^^
소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