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록을 얻기 위해서는 시합 참가가 많아야 합니다.
아무리 훈련량이 많아도 대회참가 경험이 적으면 훈련량과 기록이 비례하지 않습니다.
훈련 페이스가 아무리 높아도 대회에서는 다르다는 겁니다.
저는 훈련에서 보다 대회에서 키로당 20~30초가 더 잘 나옵니다.
그렇지만 대회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할겁니다.
매주 일요일... 대부분의 러너들은 시합장을 찾지 않는다면 집 주변에서 장거리 훈련을 계획합니다.
집에서 달리는것과 대회장에서 달리는 것이 동일한 훈련 거리라 할지라도
소모되는 칼로리는 똑같지만 내용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날것입니다.
요란하고 흥이 넘치는 대회장 분위기와 동네에서의 훈련이 어떻게 똑같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이런말을 합니다.
대회는 몸이 완성되고 참가하라고...
마스터즈는 엘리트 러너와 달리 자신의 몸을 100% 짜내는 트레이닝이 몸에 익숙치 않아
시합에서 엘리트 선수만큼 큰 부담을 받질 않습니다.
오히려 훈련보다 시합에서 더 강한 훈련을 실시할수있기에 잘 달리기를 원한다면 대회장을 많이 찾아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이번주 일요일 훈련을 동네에서 하는것과 시합장에서 달린다면 달리는 마음 자세가 똑 같겠습니까?
우리 몸은 자극(훈련 강도, 세기, 페이스... 등)에 익숙해지기에 더 강한 훈련 자극을 통해서 더 빨리 달릴수 있는 몸이 완성되어 집니다.
16년 이상을 달렸고, 200번이 넘는 대회 참가에서
동네에서 달려서 시합보다 페이스가 좋았던 적은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시합 참가를 많이 하면 부상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훈련에서 부상이나 다친적이 있지... 시합에서 무리하게 달려서 부상이나 다친적은 거의 없습니다.
시합장이 가장 안전한 훈련장소이고 페이스를 최대한 높일수 있는 훈련장이라는것입니다.
만약 지금보다 더 빨리 달리고픈 마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대회 일정표부터 클릭해 보십시오.
이번주에 어디에 시합이 있는지...
다음주는 어디에 시합이 있는지...
대회장을 찾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몇번만 참석해 보면 비용이 많다고 생각들지 않을것입니다.
비용이 부담되거나 갑자기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면 배번을 구해서 참석하면 됩니다.
막상 시합장에 가면 남는 배번은 얼마던지 있고요,
게시판에서 배번을 구한다고 글을 올리면 참석하지 않는 분들로부터 쉽게 구할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