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로 어제 재어봤습니다. 1개월 간격에 대한 변화입니다.
- 신체변화 -
* 체중(kg): 94.8 - 92.4 - 93.0 - 90.2
* 골격근량(kg): 35.4 - 34.4 - 36.8 - 35.2
* 체지방율(%): 33.8 - 34.0 - 30.0 - 30.8
- 12월 골격근 지방분석 값 -
* 체중 : 90.2 kg
* 골격근량 : 35.2 kg
* 체지방량 : 27.8 kg
** BMI : 29.8 (kg/m2)
(측정치는 각 월 초에 8월- 9월 - 11월 - 12월 입니다. 10월에는 운동은 다녔는데 측정을 못했구요.
10월중에 한주간은 외국에 나가느라... 사실 배터지게 먹기는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측정은 운동다니는 헬스장에서 그날 운동 시작전에 저녁을 먹고 잰 것들입니다.)
맨몸운동을 주로 가르켜주는 PT를 다니고 있구요. 올해 8월에 시작했습니다.
1주 5회(50분/1회)인데, 매주 4회정도는 항상 나갔습니다.
식단은 주중에는
아침: 닭가슴살 100g/ 점심: 닭가슴살 100g+고구마 큐브 1팩/ 저녁: 닭가슴살100g with 샐러드+현미햇반 130g
주말에는 솔직히 외부생활이 많아서 지키기 힘들지만, 배 터지게 먹지 않고 분량을 지키려고 합니다. (절반정도만)
그런데 체지방의 감소가 이번달은 참 없네요.
체중은 저정도 감소했을 뿐이고...
주변에서도 얼굴에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기는 하시는데
숫자로 보는 제 몸상태는 별로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배가 불룩 나온 것이 좀 들어가고, 덜 출렁거리기는 합니다.
그리고 등에 때밀어 주시는 분이 살이 좀 덜움직이는 것 같다고는...ㅋㅋㅋ
근육량은 운동을 꾸준히 다닐 것이기 때문에 지키려고 노력할거구요.
(뭐 체중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내려가겠지만, 최대한 버텨야죠)
체지방이 오히려 늘었다는게, 주말에 식단을 잘 지키지 못했기 때문인가 하고 자책하게 됩니다. 반성합니다.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유산소운동(러닝 등)을 더 해주어야 효과가 있을까요?
고민이 되어서 문의드려봅니다.
아무튼 인바디 결과에 너무 집착하시지 마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한달에 3키로면 많이 빼셨네요. 식단 조절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연구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달에 1-2kg 이내의 감량을 하는 것이 근손실을 막는데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근육량 보존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신다면 너무 급하게 감량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지금 본인이 비만 상태나 통통한 상태에 속하지만 않는다면요)
ㅠㅠ 어서 정상체중으로 가고 싶네요. 예전 옷이 하나도 안맞아요.
총각때는 그래도 70후반으로 유지했던 것 같은데... 술에 회식에... 이제는 안그러는데
다시 돌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허허
운동량은 부족하다고 보긴 힘들것같고 식단 관리 더 신경쓰셔야할것같네요. 평일에는 기초대사량도 못미치게 드시다가 주말에 식사량은 줄여도 드시고 싶은걸로 드시면 변화가 일어나긴 쉽지 않을겁니다. 절반으로 줄이신게 배터지게 드셨을때의 절반은 아니겠죠? ^^; 양을 줄이는건 좋은데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와야 합니다. 주말이라도 아침이랑 점심은 신경써서 드시는건 어떠신가요?
일주일에 토요일 점심, 일요일 점심만 식단에서 벗어나볼까 생각합니다.
(토요일은 하루종일 밖에 있어서 어쩔 수 없구요. 일요일도 점심에 사람 만나느라 ㅠㅠ)
항상 아침 저녁은 저렇게 먹구요. 식단 지키는 게 가장 힘듭니다.
절반의 의미는 1인분 나오는 분량의 절반만 먹는 걸 의미합니다. ㅎㅎ;;. 허리띠 풀고 먹은 건 외국에 1주 나갔을때에요. ㅎㅎ
ㅠㅠ 저도 9월 부터 3킬로 늘어서 80~79 왔다 갔다 합니다. 그나마 모임은 다 끝났고 팀회식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