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주cc 4부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녀온 사진 없는 후기 입니다.
원래 계획은 퇴근 후 두시간 정도 자고 갈려고 했는데 실패 했습니다. 애들 저녁 챙겨주고 하다보니...ㅜㅜ
이게 후반에 가니 문제가 좀 되내요..
저질 체력이라니..
각설하고.. 티업 40분전에 도착을 안하면 바로 전화가 옵니다.. 저희는 30분에 도착을...
10시에 데스크 마감이라 그전에 결재 부탁한다고 하내요.
그린피 6,카트2, 합 8 입니다.
약간 충격적인게 현관에 백 내리시고 카트까지 백을 직접 들고 가야 합니다. (평소는 백 이동하는 무인차가 있습니다.)
모든 준비는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카트만 빌려주고 그이외는 본인이 준비.
공딱는 수건,숏티, 디봇보수기 등등..
제 가방은 도라에몽 주머니라 모든게 있내요..
이게 왜 있지 싶은것 까지....^^;;
그리고 진행은 무난합니다. 특별히 밀리거나 이런건 없는데 아무래도 앞팀과의 간격이 조금은 벌어지게 됩니다.. 타구사고는 조심해야 하니까요.
진행상 문제는 카트 리모컨을 안주내요.
그래서 한명은 항상 카트 신경써야 합니다.
제 경우는 노캐디라 공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공이 애매하게 경계쪽으로 가면 로스트 될 확률이 높아서 더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10시21분 티샷...마지막 홀 홀아웃 하니 3시내요.5시간 예상 했는데 4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15번홀 부터는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타이밍이 잘 안맞내요.
그렇게 해서 집에 와서 씻고 누우니 5시 입니다..
하루 종일 좀비 모드일꺼라 생각했는데 눈뜨니 10시내요.
생각 날때 어제의 라운딩 후기를 남겨 봅니다.
같이간 동반자들 의견은 3부보다 더 좋다 입니다. 금요일 연차 반차 없이 퇴근후에 다녀 올 수 있으니까요.
8월달만 진행하는것 같은데 한번은 더 부킹 할 것 같습니다.
그거 얼마한다고 아끼는 건지…. 쩝.
4부까지 돌리는 줄은...철야골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