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냅다쳐입니다.
흔히들 드라이버는 쇼고 퍼팅이 돈이다라고 하는데요.
물론 퍼팅 매우 중요한것 맞고 거리감과 숏펏 연습 꾸준히 해야합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확실히 느낀건 완전 초보가 아닌 어느정도 자기 스코어 내는 아마추어에게 가장 중요한건 역시 드라이버 아닌가 하는것입니다.
이유는 스코어를 까먹을 확률. 기복인듯합니다.
퍼터와 숏아이언은 평소 못하건 잘하건 기복이 크진 않습니다. 최소한 퍼팅하다 오비가 나는 경우는 없... 그런데 드라이버 우드 롱아이언은 누구나 기복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기니까요. 안정적이지 않을때 받는 타격이 매우 큽니다.
기복이 큰 드라이버를 안정적으로 치지못하면 오비나서 바로 2타를 까먹거나 역시 기복이 큰 우드나 롱아이언을 치는 사태가 벌어지니 타수가 쭉쭉 빠지죠.
드라이버나 유틸티샷으로 200 전후만 보낼 수 있으면 화이트티에서 대부분 기복이 적은 숏아이언이 남으니 타수가 어느정도 안정화되지않나 싶네요. 롱아이언이나 유틸쳐야되는 거리가 남아도 7번만 잘쳐도 남는건 기껏 20~40m 못쳐도 보기로 막을 수 있습니다.
이상 올해들어 계속 망한 스코어 쳐서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다바꿔도 안되더니(연습은 안하고) 그저 드라이버가 안죽으니 평균핸디 치고 있는 냅다쳐의 깨달음이었습니다.
결론 골프는 드라이버 200치고 시작하는 겜이다.(화이트)
ps. tour ad tp 샤프트 탱글탱글하니 텐션 좋고 똑바로 잘 갑니다. 정타를 맞아도 공끝이 날리는게 싫은 분에게 좋을듯합니다.
너무 당연한 가정이라서 굳이 언급 안 하는 건 아닐까요?
덧... 오늘 저녁에 중요한 게임이 있는데.. 비가오고 있어서..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모두 가벼운 놈으로 세팅했는데..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_-;;
오후에는 비 그친다고 했습니다~ ^^
제가 최근 라운드를 돌아보니 매 홀 드라이버 티샷을 전혀 다른 스윙을 하더군요.
어떤 홀은 달래치고 어떤 홀은 죠지겠다는 생각으로 장타를 노리고 어떤 홀은 골반으로 치고 어떤 홀은 틸팅을 더 하고...
일관성이 제일 중요한 종목에서 전혀 일관적이지 않은 티샷을 해왔더라구요.
한 라운드 동안 모든 드라이버 샷을 같은 느낌으로 칠 수 있을 때,
그리고 그 샷이 비교적 일정한 곳에 떨어질 때 비로소 드라이버 좀 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놈의 가본 곳 생각때문에...)
동감이에요
아직 아마추어니
타수는 티샷에서 공 잃어버린 숫자가 좌우하는것 같아요.
퍼터, 웨지, 숏아이언 기복이 드라이버보다 10배쯤 크니 말이죠... ㅠㅠ
드라이버가 안정되고 나면 100미터 이내 어프로치가 제일 숙제가 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