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살고 있지만 평일에 몇일은 세종에 서식하는 그리미스입니다.
지난 겨울 챔피언쉽 때 같은 방에서 논픽션님과 레지나님, 붐님하고 같이 쳤었습니다.
그 때 논픽션님하고 레지나님이 세종에서 올라오셨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면 제가 세종에 자주 가고 사무실 겸 숙소가 있기 때문이죠.
암튼 세종에 왔을때 계속 시간을 내서
찾아 뵐려고 했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오늘 특별한 일이 없어서 논픽선님께 문자 보냤더니 흔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
최근 허리가 삐끗해서 부상중이시라고 시작부터 약을 치셨으나 간짜장 곱배기 먹어가며 두게임 치는내내 전혀 아픈 기색이 없으시네요~ ㅎㅎ
아쉽게도 레지나님은 해외 여행중 이시라고 하셔서 뵙지는 못했구요~
논픽션님은 제가 알기론 골프당 최고령(호랭이띠) 이신데 젊었을때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몸도 좋으시고 거리도 많이 나십니다.
제가 8년후에 과연 그 거리를 보낼수 있을지 ~
골프존 대회모드로 두 게임 쳤는데 업치락 뒤치락 하며 재미있게 치다 왔습니다. 논픽션님 퍼터가 계속 짧아서 아쉬웠고 저는 계속 아이언 거리랑 방향성이 안좋아서 스코어는 그냥 저냥~
전국대회인것 같은데 현재 3,147명 중에 136위네요.ㅋㅋ
논픽션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하수하고 놀아주느라 고생 했습니다. 언제 탕 한그릇 합시다.
어르신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른발목부상으로 퍼팅연습이나... ㅜㅜ
저~ 그런데 지지대더비는 빨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주???
실력은 다 비슷 하거든요.
재미있고. 품위있는 골프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