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져서요
어차피 백십돌이라 고놈이 고놈인데
다들 날로 치시는지 면으로 치시는지
ㅇ렇게 표현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클럽페이스면으로 찍어친다하나 (엎어치는거와는 다른)
그렇게들 치시는지 아니면 클럽날부분 리딩엣지인가요
그 부분이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치는건지
오른손 기준으로 본다면 주먹쥔 상태에서 손가락뭉텅이로 때리는지
어니면 새끼손가락 아래 날 부분으로 딴다? 깎는다?
라는 느낌으로 치시는지요
저 같은 경우는 칠때마다 일관성없이 그때 그때 달라서요
아이언 고수 분들은 어떻게 치시는지
덧붙이자면 날로 뒤에 넣는건 너무 어려운일 아닐까요? 그냥 손바닥으로 공을 치고 계속 들어가면 다운 블로... 위로 올라가면 쓸어치기 아닌가요?
/Vollago
그게 재대로 되야 클럽별로 거리차도 생기구요
저는 자꾸 깍아쳐져서 뜨기만 합니다 ㅜㅜ
전 초짜니 그러려니 하고 읽으세요. ㅋㅋ
전 공이 엄청 많이 뜨는 편이었는데요.
그 때를 생각해보니 아이언의 날을 공과 지면의 사이에 찍어 넣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쳤던것 같아요.
지금은 탄도가 많이 낮아졌는데, 면으로 공을 끌고 간다는 느낌이구요.
더 연마가 되면 면으로 치되, 공을 지면으로 박아버리는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고수는 아닙니다!!
보이실지는 모르겠으나 클로즈업 동영상입니다.
예를 들면 칼로 45도 아래 방향으로 벤다는 기분?!
(영화나 드라마에서 칼 연습할 때 볏집 모형 베는 거 있잖아요?! 그런 기분입니다...)
아 그리고 중하수입니다... ㅠㅠ
쟁반 받치듯 해야한다해서 그리하면
임팩트 소리도 상당히 소프트하고 날로 베는 느낌인데
반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헌데 때리는 느낌으로 치면 잘못맞아도 앞으로는 가는 느낌이어서요
스윙에 정답은 없지만 고수 분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글 올렸습니다
레슨 프로들도 생각이 다 달라요.
몸통 많이 돌면서 쓸어쳐라 그러는 프로도 있고 몸통은 대강 돌고 오른팔 몸 (등) 뒤로 빠지지 말고 오른 손목 쟁반 만들어서 찍어쳐라 그러는 프로도 있고...
아예 좀 채격이 건장한 남자 아마추어에게는 그냥 쉽게 몸통 신경쓰지 말고 팔로만 치라는 프로도 있습니다.
(어차피 정타나면 거리 차이 많이 안나고 골프를 왜 어렵게 칠 필요가 없다는 주의...)
(그래서 저는 4번 5번을 안칩니다... 그 거리만큼은 5번 유틸로 간결하게 쓸어칩니다.)
근데 보통은 4번 5번 6번은 쓸어치는 기분으로 (하이브리드 치듯이...) 나머지 아래 아이언들은 찍어치는 기분으로가 대세긴 합니다...
거기에 따라 백스윙 각도가 조금 조정되고 그러겠죠.
(4,5,6은 조금 플랫하게, 7~ 밑으로는 업라이트하게...)
눌러치기도 왼손등 눌러치기와 오른손바닥 눌러치기 파가 있는데 저는 왼손등 눌러치기 파입니다. ㅎㅎ
왼손등으로 눌러친다라는 말이 저는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 레슨 프로한테 한 번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왠지 저의 스윙으로는 개훅이 날 것 같네요...)
그리고. 손목으로 장난치면 개훅납니다. ㅎㅎ
/Vollago
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굳이 어떻게 치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자면 허리로 칩니다?
물론 잘 안되서 연습중입니다 ㅠ
내 몸의 운동에너지는 백스윙이든 다운스윙이든 이 코어뿐이 없다는 생각으로 하는건데요.
백스윙을 코어를 돌려주는 느낌으로 간결하게 한뒤 다운스윙도 코어를 잡아돌려버리는 느낌으로 하면...
상체에는 별 힘이 안들어간 자율신경계의 작동으로 공이 알아서 맞아나가고 이때 임팩트 소리가 굉장히 찰진 빡! 소리가 나는 그런 식입니다... 연습 1시간만해도 배와 옆구리에 알이 배겨올정도로 뻐근한뎅 팔은 1시간동안 아무짓도 안한 느낌이 납니다.
물론 저도 스윙 교정중이어서 아직 간결하게 하프스윙만하고있고 앞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할거같습니다. ㅜ.ㅜ
공 뒤를 긁으면 공은 자연스럽게 날아가고 이쁜 디봇이 생겨요.
양잔디에서는 잘치는 저만의 방법이 있습니다만
조선잔디에서 잘치는데 양잔디에서 못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오픈하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양잔디서 오장 붙으시죠 ㅎㅎ 태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보여 드리죠. ㅎㅎ
심지어 저는 360도에서 양파 안한홀보다 양파한홀이 더 많았다구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