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나온지도 어느덧 3주가 지났네요.
평일엔 새벽같이 출근, 밤 늦게 퇴근.. 토요일도 근무..
한국 있을 때보다 더 빡신..;;;;
그래서 악착같이 일요일엔 운동하러 다녔습니다.
첫 주엔 hematoma님께서 알려주신 Pannonia GCC에 예약하고 갔다가
한국기업 주재원 부부팀에 조인해서 손카트 끌고 18홀 돌았구요
그 다음 주엔 무작정 갔더니 행사하느라 빈 자리 없대서 드라이빙 레인지 가서 연습만 하고 가려는데
사무엘 잭슨 닮은 흑인 프로가 저를 지켜 보더니 굿 스윙~ 이라며 ㅋ
공짜로 20분 가량 드로우 구질에 대해 레슨을.. 럭키~
두어 시간 연습하다 나가려는데 저 부부팀을 또 우연히 만나서 급조인~ 대박 럭키~ ㅋ
이곳에서 렌탈한 캘러웨이 워버드 세트가 너무 잘 맞네요, 드라이버가 한 30미터는 더 나가더라는 ㅎㄷㄷ
한국 돌아가면 다시 제 클럽에 적응이 될 지 ㅋ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가까운 Highland GC라는 곳에 연습만 하려고 와 있습니다. 여긴 9홀 두 바퀴인데 다음에 돌아봐야겠네요.
추석들 잘 보내시고, 클리앙 오픈 때 뵙겠습니다~
긴급공수 해야 할까봐요 ㅎㅎ
그러고 보면 이름있는 유명 코스는 도대체 어느 정도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