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우왕굳
어제는 채 바꾸고 첨이라 감이 잘 안잡히더니 오늘은 정말 잘맞네요. 탄도는 이전 드라이버로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낮게 날아갑니다.
잘 맞으니 연습장 후방그물 하단에 직격하는 걸 봐서는 (240yd) 실전에서 런포함 270yd정도 기대해 봅니다. 일단 맘놓고 스윙해도 슬라이스가 안나니 너무 기분좋게 칠 수 있네요.
스윙스피드를 조금씩 올려보니 어느 순간부터 드로우성, 그리고 더 올리니 훅이 나는데 한달정도 써보고 더 stiff한 샤프트로 교환해볼까 합니다(사실 당장 내일이라도 교환하고픈데...)
갑자기 내일 모레 실리콘밸리로 출장을 갑니다. 1주-3주간 애플로 출근하게 되서, 디자이너랑 가는데 골프백 들고가자고 하네요. 이 사람도 골프에 미친사람이라...
짧으면 1주일 길면 WWDC까지 끝내고 올 수도 있겠네요.
저는 개비한 드라이버 오늘 처음 쳐봤는데 슬라이스 대잔치네요 ㅋㅋㅋ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