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품상: 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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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 차를 왜 거기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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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즈는 오늘 우승할 실력이 절대 아니었는데;;;
르클레를 희생양으로 세워버렸군요;;;
방금 카메라로 르클레르가 잠깐 나왔는데;;;; 솔직히 지금 페라리는 전략 크게 잘못세웠습니다.
이거 팀메이트 내분만드는 꼴입니다;;; 사인즈가 올라갈 상황이 아니었어요;;;;;
르클레르한테 그렇게 하면 안됬는데;;;
더블 포디움을 이렇게 날려서.. 레드불 주네요 ㅡ,.ㅡ;;;
그리고...
레드불은 오늘 날이 아닌 줄 알았는데;;;; 오콘때문에;;;;;;;;;
2위까지 받네요.. 근데 패널티 안나온 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페레즈 엄청났어요;';;;
멜세는...
실버애로우의 부활이네요.... 차를 저렇게 까지 내려놓고서 바운싱이 없다니... 근데.....;;;
오늘 해밀턴 우승할 상황이었는데;;; 오콘이;;; 아..;;;;;;
응원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인츠 첫 우승 축하합니다!!
해밀턴이 새 하드타이어로 사인츠를 신나게 따라가고 있었죠. 사인츠 상태가 그닥이라 오콘발 SC 가 없었다면 아마도 해밀턴이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았네요.
그러나 소프트로 바꾸고도 해밀턴이 르끌레르를 넘어가는게 그리 쉽지 않았던 것을 보면, 아마도 르끌레르 - 해밀턴 - 사인츠 순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SC 의 최대 수혜자는 멀찍이 별로 눈에 띄지도 않게 따라오던 페레즈가 되었네요. 그래도 초반에 거의 꼴찌로 갔다가 꾸역꾸역 올라온 것도 대단한 실력이었죠. 최대 피해자는 르끌레르가 됐지만, SC 상황에 간발의 1위라면 들어오기도 참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길들이기 마친 하드의 해밀턴과, 바로 뒤에 같은 소프트 낀 페레즈가 붙어있을 것을 생각하면...)
사인츠 첫 우승 너무 좋을 것 같고, 알론소 5위, 슈마허 첫 포인트에 8위... 다들 대단한 하루였네요.
르끌레르가 소프트로 바꾸고 들어와도 바로 뒤에 같은 소프트 낀 페레즈부터 견제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사인츠와 해밀턴 모두 추월해야 하는 상황이면 프론트윙 상태도 그렇고, 다시 1위로 올라갈 수 있을 확신도 그다지... 제가 보기엔 그 짧은 시간에 내린 페라리의 결정이 그다지 잘못된 것이라 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르끌레르가 당연히 페라리의 퍼스트고, 챔피언쉽 포인트도 1위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인데 희생양... 을 만들리가요...
그나마 리스타트때 사인즈가 앞으로 치고나가서 우승을 지켰지
페라리 피트 지시대로 르클레어랑 거리를 뒀다면 페레즈가 우승했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