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작은 고무보트로 시작해서
2014년 중고 콤비를 구입
아이들이 자라면서 좀 더 크고 안전하지만 아파트 주차라인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치인
5미터 콤비를 2016년 전부 신품으로 구입하여 가족 보팅을 열심히 했었는데
2017년 이직하면서
시간이 도저히 나지를 않네요.
그래도 작년엔 어찌저찌 5번은 나간것 같은데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한번도 못나갔고
앞으로도 나가기 어려울 것 같아 장비를 처분해야 할 것 같아요.
감가생각을 생각하면 쉽게 처분하기 어렵지만, 그간 가족들간 좋은 추억을 만든 매개체였다고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가는 최대치인 보트 (선외기 시간 100시간도 안됨)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드리겠습니다 (혹..나중에 태워달라고 할지 몰라서 보험으로...)
그냥 아까워서 주절주절 적었어요 ㅠㅠ
저도 작년에 집사람한테 결재를 여러번 올렸는데 거절먹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