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조항정보를 기대하지 않고 출항을 갔다왔습니다.
물때 : 무시
날씨 : 너무 더움
파도 : 0.5M이하 ( 하지만.. 오후쯤 파도가 좀 높았습니다. )
서해는 여름에는 농어가 주요어종이라 농어 낚시채비를 가지고 출항을 합니다.
농어미끼 : 살아있는 새우 ( 미끼 비용 3만원 )
채비 : 같이 가신 전문가(?)분이 손수 만들어서 오셨습니다.
(봉돌은 물살에 따라 30호에서 50호까지 썼습니다. )
저 멀리 보이는곳이 입파도 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입파도 주변은 멸종에 가까운 낚시 장소라네요..
저희는 입파도 주변과 입파도와 국화도 가운데 부분을 공략하러 나갑니다.
저희가 공략할려는 곳입니다. 총 4군대의 지점을 농어포인트로 잡고 공략을 합니다.
첫번째 지점에 도착을 합니다.
농어 낚시를 준비하고 새우를 끼고 낚시에 들어갑니다.
2시간동안 입질다운 입질 못받고 이동합니다. 입파도 근처로 갑니다.
이동중 지형이 특히한 곳을 발견합니다. 곧바로 자리 잡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낚은 농어 씨알도 괜찮은 편입니다.
배는 흘러가서 다시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또 농어가 올라입니다. 농어는 때로 다닌다고 하는데 맞는가 봅니다.
다른 낚시하시는 분도 입질을 받았는데.. 놓치고 말았습니다..ㅜㅜ
일설에 의하면.. 농어는 머리가 좋아서. 한번 놓치면 무리를 이끌고 다른곳으로 이동한다고 하네요..
진짜로 그말대로 포인트로 몇번을 이동해서 낚아볼려고 했지만.. 실패를 했습니다..ㅜㅜ
어탐기에 포인트를 등록해둔것으로 만족하고 자리를 이동합니다.
입파도 상부쪽으로
의도하지 않게 광어가 올라오네요..
또 한동안 입질이 업어서 이동을 합니다. 대광어 포인트로.. 광어를 잡았기에.. 있을거 같은 느낌에
의도하지 않은 우럭/놀래미/장대가 올라옵니다.^^
회감이 다양해서 좋겠네요..
전.. 조정한다는 핑계로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아직 낚시꾼의 기질이 보이질 않네요..
그렇게 낚시를 종료하고 일찍 귀가를 합니다.
조항정보 : 농어 3 ( 6짜 2 , 5짜 1 ), 우럭 1 ( 3짜 ), 놀래미 1 ( 3짜 ), 장대 1, 광어 1 ( 4짜 )
일행중 한분이 급한일정으로 셋이(실제로 두분)이 낚시한것 치고는 괜찮았네요..
하지만.. 계류장 사장님말에 의하면 적은 조항이라고 하네요..ㅜㅜ ( 사장님이 친히 제 어탐기에 포인트를 찍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집에와서 회를 뜨는데 상당한 양이 나오네요. ( 매운탕 농어는 따로 있는데 이정도 회가 나오네요. 셋이 나눴는데도 )
즐겁게 먹었습니다. 진짜로 다 맛있네요..ㅎㅎ
다음 출조는 8월11일에 나갈 예정입니다. ( 9월1일은 쭈낚을 나갑니다. 금어기 풀리는 시즌이라 )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갑오징어를 잡으러 가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하지만 그동안 너무 더워서 바다 온도가 너무 높아서 걱정이긴 하네요
전 5일 문어출조 다녀왔습니다. 저는 8마리 잡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그것도 엄청 많이 잡은거라고 하더라고요.
주변 배들은 개인당 2~3마리정도 조황이였던것 같습니다.
쭈꾸미 낚시 혹시 자리가 있을까요?
기회되면 같이 출조하고 싶습니다...^^
쭈꾸미 잡으실 일정 공유해 주시면,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