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물고기를 키운건 이제 10년차 정도 됩니다만... (제가 키운게 아니라서 ...)
제게 어항관리를 맡겨진지 이제 1년 약간 넘어갑니다.
제가 맡은 어항은 30큐브에 담겨있는 구피 20마리정도 였습니다.
이 녀석들을 1년 넘는 시간동안 돌보는게
일~이주에 한번씩 물갈아 주고, 아침저녁으로 1/5 플라스틱 먹이스푼으로 먹이주는게 전부였습니다.
겨울이라 있는 유리히터가 터져버려서 알리에서 스텐으로 되어진 히터도 처음 사보고
집사람이 산 기포기(?)
고장나버린 온도계가 전부였던 어항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다음달 생일을 맞이하여 무엇이 갖고 싶냐는 말에 '어항'이라고 대답하고
한번 키워보려고 제가 직접 처음으로 어항을 사려고 당근에서 ada의 두자짜리 어항을 예약하고.... 아싸 저렴이 득템
에하임 여과기까지 들여볼 생각중입니다.
온도계도 하나 사야할듯 싶고
기포기는 (왜 있어야하는지도 모름) 있고
여과기는 하나 들여놓을 예정 1~2주에 한번 치울때 구피똥 겁내 많아서
자동으로 환수하는 시스템은 잘 만들어 놓을 수 있을듯 싶어서 시간나는데로 만들어 볼 생각이네요.
그때 까지는 손으로 펌핑하며 환수하려고하네요.
물고기도 물고기이지만... 수초를 키워보고 싶은데
수초는 이산화탄소와 조명으로 빛을 공급해야 된다고 해서 그래도 봄되면 씨앗으로 싹내는것부터 해 볼 생각이네요.
일단은 구피만 키울듯 싶은데 2자어항에 구피200마리 만들어 보는거 한번 해보고 싶어요.
가끔씩 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환영해 주세요 ㅋㅋㅋ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