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3.5자 어항을 새로 들였는데
애초부터 깔끔한걸로만 승부를 봤습니다.
더불어 관리 편한것도 중요하구요.
그래서 더러워지는 어항뚜껑도 안하고,
조명도 스탠드로 대체하고
여과기도 외부여과기
거추장스러운 레인바도 안하고 그냥 오리주둥이
돌도 언제나 꺼내서 씻을수있는 짱돌류만
듬성듬성 몇개 넣고,
바닥재도 수아사쿠로 청소하기 쉬운 금사로하고수초도 언제든지 옮기거나 꺼낼수있는 나나만 몇개 더 넣은 예정이고
부족한 식물은 스킨답서스를 수경재배 하고있고
그리고 부상수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 좋은데 문제는 유막입니다.
유막제거입수구를 달긴 했는데
문제는 유막제거 입수구에 치비나 치어를 막을길이 없습니다.
스타킹은 어림없고, 그나마 듬성듬성한 망사로 막아도 유막이 거의 제거가 안됩니다.
그래서 그냥 순정상태로 돌렸더니
어제 그냥 멀쩡한 크기의 체리새우가 유막제거기에 걸려 죽었더라구요.
레인바나 오리주둥이를 낙차를 좀 줘서 설치하거나
어항벽을 향해 내려쏘면 유막이 안생기는건 알고있는데
그렇게하면 어항벽에 물이 튀어서 석회물때가 껴서 싫거든요
유막제거기는 애들을 죽이고,
낙차는 어항이 더러워지니
진짜 진퇴양란이네요.
저도 유막제거 고민하다가 별도로 유막제거기만 따로 사서 달고
필요할때만 틀어놧다가 제거하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입수관 상시 유막제거는 답이 없더군요..
이래도 저래도 다 빨러 들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