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광폭 어항이고요. 반탱크항이고요. 여과기에 보이는 진주린은 일본산으로, 타원형 개체입니다.
일본 진주린이라, 일반 금붕어처럼, 얼리지만 않으면, 1~35도까지 다 버틸수 있는 광온수어종입니다.
5분의 4는 흑사를 깔았고, 5분의 1인 저부분은 흑사를 안깔았습니다.
바닥재를 왜 깔았냐면, 금붕어과 물고기들 습성이 바닥을 훓으면서 안정감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때문입니다.
바닥재있는 어항과 탱크항에 있는 금붕어하고는 수명차이가 평균 3~5년정도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바닥재에 사는 금붕어가 15년 산다면, 탱크항은 10~12년 이렇게요.
아크릴 상자에다, 유동성 여과재 1.5L를 채웠고요., 원형 에어스톤 지름 13cm 구입해서,
2일째 되는 날인데요.
아직 제대로 안돕니다. ㅎㅎㅎㅎ
저 여과재가 다 돌아가려면, 2주에서 한달정도 걸린다네요. 바이오필름 착상이 되야 돌아간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기성품 유동성 여과기는 200ML~300ML들어가는데, 저는 큰 효과를 보기 위해 과감히
1.5L 대용량을 원해서 자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수조는 상면여과기에다, 스펀지 여과기(특대형), 유동성 여과기,수중모터 입수구 주위를 여과솜으로 빙 둘려놓은데다가
바닥재까지 있다보니,여과력이 상당히 초과를 했습니다. ㅎㅎㅎㅎ
물리적 백탁 즉 분진은 10분 이내에 잡습니다. 생물학적 여과는 이미 꽉 찼습니다.
대신에 물고기는 너무 식욕이 강하고 너무 지나치게 건강하니 좋은거 아닙니까. ㅎㅎㅎ
사실 유동성여과기가 없어도 과한 상황인데, 물생활이 조금 지루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크릴 상자는 정사각형으로 15CM으로 되있어서 어항에 부피 별로 안차지하고 좋습니다. ㅎㅎ
만들기도 무지 쉽습니다. ㅎㅎ
유동성 여과기의 장점은 청소를 안해줘도 된다는건데, 사실 1년에 한번은 해줘야 하죠.
왜냐면, 저 하얀색 여과재가 1년쯤 되면, 갈색이나 똥색으로 변해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제는 좀 다른 얘기인데요.
저 3자수조는
상면여과기에 여과솜, 여과재 10L, 산호사 1KG, 다이맥스 암모니아락 500mL, 세라 활성탄 500ML 넣어줬는데,
금붕어 키우는 어항에는 PH올려주는 산호사를 1KG 정도 넣어줬는데, 이거는 사실 필수입니다.
왜냐면, 금붕어가 배설량이 어마어마해서, 배설량은 곧 PH하강으로 이뤄집니다.
1주일 뒤에 환수할때쯤 PH 체크하면, 보통 PH가 7점대인게, 5.5로 떨어져있길래,
그걸 방지하기 위해, 산호사 1KG을 넣어줬는데 PH 7점대를 꾸준히 유지해줍니다.
금붕어 어항뿐만 아니라, 안시, 비파같이 똥쟁이가 많은 어항이나, 대형 물고기 어항은 산호사를 반드시 넣어줘야 합니다.
PH 상승때문이 아닌 , PH 유지목적으로요.
그래야 물고기가 건강해요.
금붕어가 PH 5점대에 오래 있다보면, 비늘이 녹고, 꼬리도 점점 녹아요. 하루마다 매일 환수를 해주거나, 어항은 매우 큰데
물고기가 개체수가 별로 없다면, 산호사가 필요가 없지만,
3자 광폭에, 금붕어같은 똥쟁이가 10마리씩 있으면 필수죠. 이유불문하고요.
암튼 말이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