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때 체집해서 1년 넘게 키우고 있는 납자루와 밀어 입니다.
녀석들이 생각보다 많이 커져서 지난 연휴때 어항을 좀 큰걸로 바꿔줬는데요
전 어항에서는 이끼가 자꾸 생겨서(녹점이끼로 보였습니다) 이번 어항에서는 이끼가 좀 덜 생기도록
여과기도 큰걸로 바꿨고 이끼를 제거할 수 있는 새우를 넣어보려고 합니다.
야마토하고 생이 새우 중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녀석이 나을까요?
민물어항이라 인위적인 온도관리는 하지 않습니다. (여름에 미지근하고 겨울에 차가움)
전에 촬영했던것 올려볼게요.
작년에 녀석들을 채집해서 처음 만들었던 어항입니다.
첨에는 집 창고에 볼 어항이 있길래 버리기 아까워서 아무거나 잡아다 넣고 거실에 놓았었어요.
당시 납자루들은 3~3.5센티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피라미 새끼도 보이네요)
그리고 볼 어항 씻다가 깨먹고 급하게 조달한 조금 더 큰 (폭이 45센티쯤 되는) 사각 어항입니다.
사진을 찍었을때 납자루들은 4.5센티쯤 됐을때네요.
지금 이렇게 보니 저 때 어항도 좀 작았던것 같습니다.
지난주까지 이 어항을 썼고 납자루도 밀어도 6센티는 되는 사이즈로 자란 상태였습니다.
그냥 안시가 짱입니다. 그런데 안시가 좀 크게 자라고 은신처도 마련해 줘야 하고 똥도 많이 싸는게 단점입니다.
새우는 수초에 생긴 이끼는 어느정도 먹어주지만 어항벽 이끼 제거는 못해줘요.
단점은 위에서 쓰셨지만 똥을 엄청많이 싸서 여과기가 꼭 필요해요.
차라리 다슬기를 잡아넣어야 하나... 아니면 걍 열심히 청소 해 주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부지런함만이 답인것 같네요.
새우는... 몇 마리 채집 해서 넣어봐야겠습니다.
결론은 오로지 어항벽의 이끼만이 목적이면 필그린 스크래퍼로 긁어주는게 짱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