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갑자기 준 베타 한마리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1년만입니다
이제야 마음에 드는 수초를 구성해서 올려보아요.
crs 와함께 수초를 키우는데 사실 추천하는 정석의 구성은 아닙니다. crs항에는 수초가 너무 많으면 관리나 관찰이 어렵다고 해요. 그리고 crs를 위해서는 스펀지 여과기가 좋다는데. 그것도 미관을 위해서 걸이식으로 대체했네요. 그래도 제가 좋으려고 하는 물생활이니깐요 ㅎㅎ
이제 수초들도 예쁘게 구성됐고 crs도 실패끝에 번식도 하고 만족스럽습니다
한가지 걱정은 삿갓달팽이네요. 잡아도 잡아도 끊이지 않아요
종종 사진 올리겠습니다!
/Vollago
어떻게 관리하시는지요? 더불어 여과는 어떻게 조합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직은 초보인지라 제가 아는대로만 말씀드리자면
이끼도 물잡이와 관련이 있는거 같아요. 영양분이 물에 많아지는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에 이끼가 번성하고 어느정도 지나면서 수초가 더 우세해지고 안정을 찾는거 같아요. 트윈스타 같은 제품도 초기에 사용해서 덕을 본거 같구요
여과는 저는 큰 걸이식하나에 여과재를 잔뜩 넣고 약간의 튜닝?응 해서 쓰고 있어요. 다른 여과기와 조합을 하면 더 좋다지만 미관상 마음에 안들어서요. 튜닝은 수류가 여과재를 잘 거치고 나가도록 아크릴 벽 끼우는 거랑 스펀지 추가하는걸로 했습니다
이탄, 소일, 조명같은거도 당연히 중요하겠구요
생각보다 시행착오가 필요하더라구요. 첨에 심었던 수초들중에 많이 뽑아내고 새로 심었어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