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는데요.
아이들이 물고기 키우자고 난리네요.
생명을 책임지는게 부담스러워서 선뜻 결정하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원해서 물고기 키워 보려고 합니다.
물고기는 마트에 가서 작고 생명력 좋은 녀석 몇 마리 키우려고 하는데요.
어항세트 사면 어항부터 작은것까지 다 있다고 하는데.....
5-10만원 사이에서 어항세트 부탁 드려도 될까요?
바닥재 잘 씻어서 넣으신후, 장식 몇개나 수초 심으시고
일주일 정도 물만 넣고 여과기 가동하신다음
제브라 다니오 한두마리 사서 일주일 정도 키우시고 안죽으면
구피나 플레티 같은거 넣으셔서 키우시면 됩니다.
집이 아파트 같이 온도가 자주 안바뀌는 집이라면 히터는 안하셔도 됩니다.
사료까지 10만원 정도면 될껍니다.
이것만 지키면 물고기 잘 안죽다
1. 물은 조금씩 자주 갈아주세요. 기본은 1주일에 1/5정도, 아님 하루에 한컵 버리고 한컵 부으시면 됩니다.
2. 사료는 10초안에 먹을 수 있는 량을 두세번 나눠서 주시면 됩니다. 사료는 얼마만큼 주셔도 상관없지만
바로 먹고 남기는 것이 하나도 없을 만큼만 주시면됩니다.
3. 이끼가 안끼게 하려면조명은 하루에 8시간 미만으로,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두시면 좋습니다.
수초가 없으면 조명은 자주 안켜주셔도 됩니다.
수반 바닥에 흑사 좀 깔고 구피같은거 키우면 기포기같은거 아무것도 없어도 새끼까지 치더라구요
그러나 위에서 내려다봐야 하니 관상의 묘미가 하나도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잠깐만 키우실꺼면 수반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물잡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하고, 여과기도 추가해서 달고, 콩돌도 달고....물잡이 특공대라고 구하려고 했더니, 지인이 막구피를 많이 주셔서 물맞댐 등등해서 잘 키웠습니다.
새끼도 낳고 그랬는데, 지금 새끼가 엄청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그런데 수초도 누가 줘서 조금 심었는데, 수초때문인지 아니면 LED램프 때문인지, 이끼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끼에 좋다는 물달팽이(?)를 한 마리 넣었는데, 그때 수족관에서 이끼제거하는 약품을 추천받았습니다.
시킨대로 했는데.....
최근 무엇이 문제인지 꼬리 녹는 병에 걸린 구피들이 생겼습니다.
구피 몇마리 하늘로 보내고,
병에 걸린 녀석은 소금물이 좋다고 해서 소금물에 격리도 해보고.....
물도 50% 이상 환수하고, 이끼제거제는 사용도 안하는데.....
걱정입니다.
어린이 구피가 3마리 정도
새로 나온 새끼들이 10마리 정도 됩니다.
그리고 물달팽이(?) 1마리 있는데, 이녀석 엄청 잘 돌아다닙니다.
수초는 사진은 수초심고 처음에 심은거고, 저 중에 40%는 잘 안심기고 떠서 빼버리고, 나머지만 남겼습니다.
남겨주신 답변 잘 읽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수질에 의한 문제가 맞는 것 같고...
환수량이나 환수방법등은 몇 주동안 똑같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새끼도 많아지고, 어항 크기에 비해서 물고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현재 여과기는 저면여과기 하나 있고, 측면 여과기 하나 있고, 콩돌 하나 돌리는데,
좀 더 조심스럽게 물생활 해야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