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갖고다닌당에 첫 글 올려봅니다.
죄다 구매한지 오래되어 긁히고 꼬질꼬질하네요.
기어들 소개 글을 추가해 봅니다.
사진만 올리니 너무 불친절한 거 같아서요.
스미스웨슨 택티컬 볼펜
- 2010년 경 구입한 것 같습니다. 누구 빌려줬더니 뭔가를 후벼 파느라 팁이 온통 긁혀 맴 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도 오래 전이라 누가 뭘 후벼팠는지는 기억 안나네요.
울트라파이어 a10 (cree q5 - 14500 or AA)
- 2009년 경 구입한 것 같습니다. 주머니에서 자잘한 물건들과 부딪치느라 흠집은 많지만 여전히 edc하기에는 갖고 있는 다른 라이트들에 비해 휴대성이 좋습니다.
보커 비스킷 + 자작 멍키피스트 랜야드
- 2017년? 비교적 최근에 영입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와 무섭지 않은 디자인, 한손 조작이 가능하고 가벼워 날붙이들 중 가장 실생활에 쓸모가 있습니다. 멍키피스트를 살짝 당겨 새끼손가락 쪽으로 쥐면 제법 안정된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레더맨 마이크라
- 사무실이나 집에 미니 플라이어 툴을 하나씩 두고 있고, 풀사이즈도 몇개 있지만 가장 많이 써본 멀티툴은 2009년에 구입한 이 작은 가위툴입니다. 압도적으로 가위의 사용 빈도가 높았네요. 역시 누군가 빌려줬다가 가위를 험하게 쓰는 통에 가위 날이 상해서 속으로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지갑
- 이베이에서 중국 판매자에게 채 10달러도 안되게 주고 샀던 지갑입니다. 꺼내기 편한 세개의 카드 슬롯, 가운데 카드 너댓장이 들어가는 공간, id카드를 위한 투명창 있는 수납공간이 반대편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석식 머니클립이 마음에 쏙 드는 녀석입니다. 영입일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 물건도 6~8년은 쓴 것 같네요.
차키는 회사차라 패스합니다.
그만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다는증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