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미국 서바이벌 잡지 공유해주신 분이 있으셔서 보다보니
아주 귀여운 칼이 나오더라구요?
이 페이지 였는데,
'저 칼은 뭐지?' 하고 잡지에 적힌 이름을 검색했더니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칼이였습니다.
출시년도가 16년 쯤인것 같더라구요.
다들 호평이길래 덥석 샀습니다.
검은색을 사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최저가를 검색하니 노란색과 파랑색이 27,000원 쯤에 무료배송이길래
그냥 노란색으로 샀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던것 같네요.
실물로 본 소감은 아주 귀엽습니다. ㅋㅋㅋ
뭔 칼이 이래 싶은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통통해서 그런지 은근 커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앙증맞습니다.
'뭔 칼이 이러냐?' ㅋㅋㅋ 싶을정도로 귀여워요.
작은게 아니라 귀여운 느낌입니다.
실제색상은 짙은 사막 군복색, 혹은 물기를 머금은 흙먼지색(카키색)이라고 하는 편이 맞을것 같습니다.
노란색 바탕에 초록색과 붉은색이 조금씩 섞인 얄딱꾸리한 색입니다.
택티컬과 부쉬크래프트의 냄새가 훅 나네요. 음~~
날 길이는 5.4mm정도 됩니다.
신기한건 칼에 스테인리스라고 적혀 있는데, 줄자 끝의 쇠 부분이 찰싹 찰싹 붙습니다.
스테인리스도 열이 가해지면 자성이 생긴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칼을 샤프닝하다가 자성이 생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튼, 이건 정말 귀여운 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일일체험으로 우드카빙을 해볼때 잡아봤습니다.
모라 나이프로 만든 버터 나이프 입니다. ^^
저는 요렇게 생긴 모델을 써봤었습니다.
http://campingmountai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6899&cate_no=148&display_group=1&cafe_mkt=naver_ks&mkt_in=Y&ghost_mall_id=naver&ref=naver_open&NaPm=ct%3Dju2mmdpc%7Cci%3D9dd88f61de52afe68fb78bcc44509004243eb251%7Ctr%3Dligh%7Csn%3D221608%7Chk%3D12a946988b4ce36490351827cc5465a6df29ef0e
라고 알고있어서 검색해보니..
스테인레스강이 자석에 붙지 않는 이유 스테인레스강은 니켈(Ni)함유량이 높은 오스테나이트계(SUS300계열)는 자석성이없다.그러나 니켈 함량이 거의 없는 페라이트 및 마르텐사이트계는 자석성이 있다.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레스강이 자석에 붙는 이유오스테니아트계통(SUS300계열)의 스테인레스강을 제조하는 과정이나 또는 고객이 가공하는 과정에서 자석성이 발생하는데 제조과정에서 제강(빌렛이나 인고트주조)과정에는 자성이 없다. 즉, 용해하여 주조한 상태에의 스테인레스강은 자성이 없으나 소성가공 공정인 압연공정에서 열처리를 하지 않은 제품, 압연 후 터닝가공, 인발, 기계가공을 할 경우에는 가공 경화로 인한 자성을 띤다.이는 가공표면의 가공경화로 인하여 강 조직이 마르텐사이트 조직으로 일부 변하기 때문이다. 이 자성은 일반강 보다 매우 약한 것이나 자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성제거 장치에 의하여 제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강 제조에서는 후가공, 즉소성 가공 후에 자성제거를 하지 않으며 고객이 특별히 요구가 있을 때는 옵션 사항이다.
라고 나오네요...
담금질해서 마르텐사이트로 변화되면 자성이 생긴다는 말이군요.
연마나 날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담금질을 했나보군요
짧아서 긴것보다 힘을 줘도 안정적이라 사용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