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방 안 필통에 갖고 다니는 물건들입니다.
나름 아이코닉한 필기구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형광펜은 추천 부탁 드립니다.)
파커 51 (저보다 나이 많은 만년필이죠. 사용기에 글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0812660?po=0&sk=id&sv=hobodon&groupCd=&pt=7CLIEN) made in USA
펜텔 P209 (몇 번 부서지고 분실해도 다시 사게 되더군요. 이상하게 전 꼭 0.9mm로 삽니다.) made in Japan
파커 jotter 볼펜 (거의 20년 전 그녀?에게 선물로 받아서 거의 매일 사용했습니다. 볼펜심은 항상 블루.. 몇 번을 바꾼 건지 기억도 안납니다.) made in UK
스테틀러 고체 형광펜 (펜이 마르지 않아 좋겠구나 하고 샀는데, 손이나 종이 묻을 때가 있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칠한 위엔 만년필이나 볼펜이 잘 안 써진다는 거.. 전 글을 쓰고 형광을 칠할 때도 있지만, 형광을 먼저 칠하고 글을 쓰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고체 형광펜은 양초 같은 느낌이라 펜으로 글을 위에 쓰긴 불편하더군요. 아이코닉한 액체 형광펜 추천 부탁드립니다.) made in Germany? Or China?
저희 본가에는 어머님께서 동두천 업자에게 구하셔서 아버님 친척분들께 결혼예물로 드린 파카21이 미사용인 채로 있습니다.
형광 라임색 쓰는데, 칠해놓고 위에 연필도 잘써지고 손에도 안묻어나요
액체는 샤피 형광팬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