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소지하고 다니는 EDC가 있는가 하면 차량에 늘 비치해두고 쓰는 EDC도 있죠.
보통은 안전,정비와 관계된 그런것인데, 사진에 나온 아이들이죠.
Armytek Barracuda 2.0 : 서치라이트입니다. 1200루멘정도이고, 차량 정비를 하거나, 어두운 실내등을 보완해주는데도 탁월하지요. 비상시엔 창문을 깨는 용도의 둔기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T.A.D. Life capsule Omega : 최소한의 생존도구가 몇개 들어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글을 따로 남기겠습니다.
ResQme : 차량탈출용 도구입니다. 두가지 기능인데, 차량유리에 대고 꾹 눌러주면 스프링으로 장전되는 공이가 격발되며 유리가 파쇄되는 기능(유리는 항상 위쪽을 깨야 성공율이 높습니다.) 과 벨트커터 두가지가 있지요. 이걸로 안되면 바라쿠다로 내리칠 생각입니다. 쓰고싶지도 않고 쓸일이 생기면 절대로 안되는 제품이지만 항상 바로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보관중입니다.
Leatherman Charge TTi 2013 : 많이들 사용하시는 가죽사람(!?)입니다. 웨이브랑 다른점은 티타늄 몸체뿐인데, 그래도 티타늄은 사랑입니다. 가끔 타이어 펑크가 나면 유압잭으로 차량 들어올리고, 바라쿠다로 비춰보고 레더맨 플라이어를 이용해서 이물질을 뽑아내고 지렁이(!?) 박아넣는 용도로 쓰이곤 합니다. 원핸드로 벨트 훅 커터를 꺼낼 수 있기때문에 레스큐미로 벨트 커팅 실패에 대비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Leatherman Bit extender : 말그대로 비트 길이를 조금 연장해주는 제품입니다. 약간은 중의적 표현인데, 비트길이를 연장해주기도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비트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부분도 있어서 활용도의 연장이 되기도 합니다. 마이크로텍 OTF 볼트용 비트를 여기에 끼워서 쓰면 훌륭합니다.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소화기나 점퍼선, 견인 와이어 등등 이런건 흔한거니까 패스하겠습니다.
콘솔박스에 박아두고 필요할때 쓰면 꿀이예요 ㅎ
1850루멘, 쓰로우 800m, 160000칸델라, IP68, 50m 방수, 30m 충격에도 견딘다는 캐나다 감성의 서치 라이트 ㅎㅎ
회로 설계가 캐나다고 실제 제작은 중국산으로 압니다.
바라쿠다 처음 왔을때 전원이 잘 안켜져서 A/S를 보냈었는데, 중국으로 한달걸려서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수리받아서 오는건 페덱스로 5일만에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