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토레이입니다.
어제 미국은 아버지의 날이였습니다.
(어린이의 날은 없습니다. 미국에는. 왜냐면 아버지의 날과 어머니의 날을 제외한 모든날이 어린이의 날이니까요)
아버지 날을 맞아 받은 셀프 선물입니다.
(아들냄은 싫어하겠지만 여행가서 커플룩(?)으로 메려고 깔맞춤으로 샀습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때 쯤 한국 가방시장을 휩쓸었던 가방이 있었습니다.
바로 Eastpak 과 JanSport
거의 뭐 국민가방인 마냥 많이들 메고 다녔었더랬지요.
저는 안메고 다녔었드랬습니다.
근데 그런애들 있잖습니까. 유행 끝났는데 사는애들. 제가 바로…. 아니 그런건 아니고.
어느날 문득 제가방을 보니 다 같은 디쟌이더라구요.
(미국와서 산 가방들)
특별히 기억은 안납니다. 왜 샀는지. 그냥 눈에 익은 디쟌이라서? 그냥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냥 싸서? 정말 기억은 안나는데 놀랍게도 같은 디쟌의 가방만 4~5 개를 갖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는지 또 같은 모양의 백팩을 샀나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타블렛도 없는데 타블렛 수납공간도 있습니다.
(아마 제 놋북은 두꺼워서 안들어갈 듯… 왜산거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지막은 딸냄 유치원 아빠의 날 행사 그림으로….
좋은 한주 되세용~~
어찌보면 약간 구찌 트레이드마크 따라쟁이로 보이기도 하긴합니다.
가방이 넓어서 어지간한 노트북은 다 들어가고 용량도 크고 좋죠 다만 거의 다 가죽이라 좀 흐물거립니다
그리고 역시 고기는 옳습니다!
별로 고기 좋아하는거 티낸다고 생각 안했는데 애덜은 다 알고있네요.
시밀러룩이라 더 센스있고 예뻐보여요
사실은 비밀인데요. 둘다 제껍니다.
애들과 같은 룩의 가방이라.. 아빠 로망 하나 얻어갑니다.
그리고 역시 고기는 옳습니다!(2)
아들넘은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
아빠없이는 못 살거 같던 녀석이 이제는 컴퓨터가 1순위가 되었어요.
그맘땐 또 그때만의 즐거움이 있으니 즐기세요~~
모든 날이 어린이의 날이라는 말 엄청 멋지네요. ^^
제껀 아웃렛에서 싸게 건졌습니다. 애들엄마꺼는 신상으로 매장가서 샀구요.
특히나 남자 공중화장실서 '혼자' 손씻고 있으면 제 뒷모습을 보곤 여자화장실에 잘못 들어온줄 알고 다시 나가는 사람이 상당히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