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정도 사용하던 t61을 깨먹었습니다.
몇번 떨어트려도 잘 살아남아줬던 놈인데...
밤에 자기전에 책보다가 침대 밑에 놔두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잠결에 밟아버렸네요.. ㅜㅜ
정이 많이 든 기계인데, 또 사려고 하니 아깝기도 하고, 새로운 기계에 적응할 생각하니 귀찮기도 하고...
근데 책은 봐야겠고...
물리키에 적응되서 물리키 없는 기종은 사용을 못하겠는데, 같은 기종을 사려니 기왕이면 좀 빠릿한걸로 바꾸고 싶기도 하고...
뭐...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하네요..
전자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있어서 이번주에 꼭 다 봐야하는데 말이죠.. ㅜㅜ
아...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나한테 사줘야 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