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카카오맵으로 확인한 결과
편도 6.8km거리에 무려 99%의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무난하겠다 싶어서 자전거 출근에 도전하게 됩니다
1.어떤 자전거를 구매하여야 하나
전기자전거vs일반자전거
운동은 되지만 편하게도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퇴근거리가 완만한 평지라 일반 자전거도 무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더 편하지 않겠나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전기자전로
결정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스로틀 형식보다는 PAS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오토바이가 있으므로 스로틀형식을 굳이 살 이유를 못느꼈다는게 이유이기도 하지만 자전거도로를 주로 이용할거라
PAS형식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입니다
2.접이식자전거vs아닌거
전기자전거로 생각을 굳혔다면 어떤 모델,어떤 기종을
선택할 것인가 였습니다
우선 거주하는 집이 아파트이고 회사는 건물 5층에 있어서
접이식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들어갔을 때 함께 타는 사람들의 불편함 최소를 목적으로 하며 아파트 현관에 놓을 수 있는게 접이식 자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어떤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여야 하는가?
처음에는 미드모터니 허브모터 들을 잘 몰라서
우선 접이식 자전거 구입으로 가닥을 잡고 모델을 찾아봅니다
제일 먼저 본것은 모토벨로 사의 tx8pro 2 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삼성 sdi셀을 쓴다기에 검색해봅니다
하지만 외관과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아서 또 찾아봅니다
거기다 23kg의 무게는 많이 무거워보여서 보류합니다
두번째 찾아본 모델은 볼트몬스터 vs700 입니다
뭔가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라 관심이 갑니다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고급 마그네슘을 썼다고 합니다
뭔지 모르지만 좋아보입니다
근데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 판매점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허브모터와 미드모터의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허브모터는
장점 |
비용이 미드모터에 비하여 저렴하다. 앞, 뒤 드레일러 등 변속계통을 그대로 사용한다. 평지에서 파워풀한 주행 능력을 보인다. |
단점 |
무게 중심이 앞 또는 뒤로 쏠린다. 타이어 펑크 시 허브모터의 볼트를 풀고 자전거 프레임에서 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경사로에서 힘이 부친다. |
미드모터는
ㅇ
장점 |
토크값이 허브모터 보다 월등하다! 등판능력이 좋다! 무게 중심이 낮고 중앙에 분포하여, 안정적이다. |
단점 |
완성제품이 아닌 일반자전거 개조시에 체인 라인이 맞지 않을 수 있다. 가격이 허브모터에 비해 비싸다. |
뭔지 모르지만 오래 탈꺼니까 미드모터로 가자
(그렇습니다 전 깊이 고민안합니다)
미드모터 모델로 다시 찾아봅니다
벨로스타사의 U22 3세대와 커넥티드사의 듄드라이브 3세대
가장많이 보이더라구요
딴거 안봅니다
우리동네에서 살수 있는지 봅니다
듄드라이브 살려면 창원가야합니다
a/s 정책 폐쇄적이랍니다
ㅠㅠ
그럼 못삽니다
벨로스타 u22
제가 사는 곳에 팝니다
삽니다
디자인 좋습니다
그냥 그거면 된겁니다
-쓸데없는 구입기 끝-
이번에 자전거 산 매장도 전자전거 취급은 안하는 매장인데 협력매장이라 파신거라 최대한 고장나면 다 봐주신다해서 샀거든요
거의 그런 것 같더라구요
200만원 중반대 가격대로 딱 두개
처음엔 듄드 쪽으로 맘이 기울었는데,
아무래도 계속 타고 다닐거라 상태 봐줄 곳이 가까워야겠더군요.
상태 봐줄 수 있는 곳이 가까워야 하는건 필수인것같아요
듄드라이브도 봐줄수있는 곳이 가까웠다면
1순위가 되었을 수도 있어요
출퇴근은 좋으나 싫으나 해야하니 전기자전거가 좋죠
출퇴근에 운동부하를 너무 줄 필요도 없고 여름겨울 상관없으니까요.
듄드라이브가 매력적이긴 한데 서초센터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솔직히 구매 어렵습니다. 취급 대리점의 as 한계가 명확해서요.
U22 구매 축하드리고 오래 재미있게 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