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아지를 3차례 기른 경험이 있는데, 가족(아내, 딸)들은 없습니다.
원래 딸은 강아지를 좋아해서 (코로나 이전에) 매주 애견카페에 놀러갈 정도였으나, 아내가 반대해서 안키우고 있었는데, 요즘 아내가 먼저 아이에게 강아지 데려올까? 하더라고요.
물론 미끼로 학원 시험 100점(혹은 1등)하면... 등이 걸려있지만;;
아직 입양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요즘 코로나로 잘가던 애견카페도 못가는 마당에 알아볼 곳이 마땅치 않아서 어떤 경로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이 가장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딸이 성견보다는 어린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어하네요.
저도 작년에 반려견 떠나보냈네요
02년부터 19년까지니 거진 만 17년 살았다는...ㅎㅎ
한 1년간 적적함에 살다가 와이프 권유로 올 5월에 유기견센터가서 3개월령 입양해왔습니다
믹스견으로요 ㅋㅋㅋ이제 7개월령정도 됐네요
확실히 믹스견이 건강하고 다부지고 그런 멋이 있습니다
유기견센터에도 생각보다 어린강아지들 많습니다
저희강아지는 어미가 유기견이었고, 그 어미가 낳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정확히는 제가 첫 주인입니다 ㅎㅎ
어린강아지=작은강아지라면 꽤 있습니다만 잘 찾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키우게되면 유기견센터도 방문해보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은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지원금도 있고 그러니 잘 참고하시면 될 듯해요
저는 유기견센터에서 성견을 데려와서 고생했는데 ㅠㅠ
어린 강아지면 건강에 큰 문제 없이 잘 키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러한 반려인 전반이 공유하는 감정을 떠나 반려견과 마지막까지 함께한다면 분양이던 입양이던 받아들이는 과정은 누군가가 강제할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과거의 3번의 경험이 아이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셨더라면 원하는 형태로 데려오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반려견 문화에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면 기업화된 유기/분실견 입양센터도 많으며 포인핸드를 통하시면 안락사 일정이 가까운 아이들도 많이 확인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플로 신청까지 가능하므로 접근성면에서도 포인핸드로 자녀분들과 함께 보시면서 아이들도 이쁘다고 공감할 아이를 확인하시는것이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나 3번의 경험중 유기나 중도 포기후 입양 경험이 있으시다면 반려동물 없이 지내시길 희망합니다.
당연히 이번에 데려오는 아이는 끝까지 키울 생각입니다.
자녀분들 에너지를 개가 감당 못하는경우는 그나마 부모님들이 조율해주실수 있지만 반대로 데려온 개의 에너지를 가족이 감당 못하면 이후 교육비나 기타 이유로 부담이 커지시니 지자체 보다는 센터 통한 입양을 권해드립니다.
각 기관의 논란과 상관없이 대형 단체인 카라나 케어에서 운영하는 샌터로 문의해보시면 좋은 결과가 생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핸드가 모든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줘서 우선 포인핸드로 보시고 마음에 맞는 아이가 나타나면 그 보호소를 컨텍하거나 sns나 후기 등등 검색해서 잘 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제가 사는 곳 시보호소에서 대려왔는데 입양절차가 까다롭더라구요 ㅎㅎ
집구조도 보여주고 근처 산책로 사진이랑 월 얼마정도 강아지한테 쓸 수 있는지(경제적인..) 반려견 키웠었으면 상세 내용?? 등등
까다로운데도.. 입양하고 파양하는 경우가 많다고 관리자분께서 그러셨어요 ㅠ_ㅠ
잘 맞는 반려견 맞이하시길 빌겠습니다~
선생님같은 좋은 견주를 만난 행복한 친구와 오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