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기가 태어나서 코기는 뒷전이 되었습니다.
단독주택이라 그냥 뒷마당에 풀어놓고, 저녁때 15분~30분정도 산책시켜주는게 다에요.
아기보느라 신경을 못쓴사이에 강아지가 꽤 뚱뚱해졌던데... ㅎㅎ
평소에는 목욕도 2~3주에 한번은 했었는데, 최근 두달정도 못씻겨줬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목욕을 한번 시켰습니다.
드라이로 말리는데........
뒷마당에서 말린게 천만다행이었죠. 집안이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손으로 털을 움켜쥐면 그만큼이 다 빠져요 ㄷㄷㄷ
안되겠다 싶어서 빗질+쥐어뜯기 콤보로 20분 넘게 계속 털을 뽑아줬는데..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코기 덩치만큼 털이 빠지네요 ㄷㄷㄷㄷ
그리고 다 손질(?)한 후 코기를 보니 덩치가 예전으로 돌아와 있었어요 ㄷㄷㄷ
그게 다 털이었다니....
이젠 자주 씻겨주고 털관리좀 해줘야겠어요.